남북한 문화교류 협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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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문화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 벌이는 끝말잇기 경기를 거듭해 나가는 동안, 이질적인 남북의 언어가 통합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될 수 있고, 마음속에 쌓인 분단의 벽을 허물고 서로 한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운데, 흥미롭게 경쟁도 벌여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끄는 그런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예로 남북의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해 남북 통합이나 한국 전체를 아울러 상징할 수 있는 오페라를 제작 발표할 수도 있겠다. 오페라 전공자들이 말한 바로는 남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재를 택해서 오페라를 제작 발표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한다. 북한이 자랑하는 교예단과 서커스단으로서는 한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동춘 서커스단, 이들이 함께 순회공연을 벌이고 그 공연을 녹화해서 명절이나 연휴 기간에 외국 서커스나 마술 프로그램 대신해 방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따라서 남북 문화 교류에 관한 한 이제 정부는 발벗고 나서서 그 길을 터놓고 뒷전으로 물러나 있어도 좋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시급한 남북 문화 교류를 정부가 싸안고 있기는 역부족이다. 슬기롭게, 민간에게 넘겨서, 자율적으로 남북의 문화 교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그게 진정한 통일로 가는 길인 것 같다.

키워드

남북한,   문화교류,   학술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