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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생각하는 민족이란 식민지 상황에서 같은 핏줄이자 우리의 민족이 그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그러한 상황을 만든 일제는 나쁜놈이고 죽일 놈이다. 그리고 그런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민족은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복거일은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일제가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어 고통을 주긴 했지만 그로 인해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지금의 이 결과들도 그로 인해 생겨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최남선과 이광수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그들도 이러한 생각을 미리 예견하고 있지는 않았었을까? 그래서 그들은 우리민족이 최고라는 안일한 민족성을 버리고 일본의 자본주의적인 시각을 바라보기를 원하는 마음에 갖고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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