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가치를 재정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그가 다시 중앙 정치 무대로 발탁되기까지는 수많은 역경과 시련이 따랐다. 하지만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아는 인물이었다. 중국에서 가장 낙후된 귀주 지방의 경제적 부흥을 일으켰으며, 티벳 지방의 정치적·사회적 혼란을 안정시켰다. 기술관료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덕과 신의에 바탕한 정치 역랴응ㄹ 발휘함으로써 많은 정치 세력들을 자신의 인맥으로 자연스럽게 형성시킬 수 있었다.
사회주의 체제의 특성상 권력의 부침이 심한 정치 환경 속에서 후진타오가 유력한 후계자로 떠오른 것은 그저 출신 배경에 따른 후광을 등에 업고 있는 그의 경쟁자들과는 달리, 피나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후광을 만들어냈다는 데 있다고 본다. 따라서 점점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의 정치적 입지가 단지 한순간의 반짝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02년은 12월에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21세기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세대교체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당제를 채택하고 국민이 직접 지도자를 뽑는 우리와 달리 공산당이 이끄는 독재국가인 중국은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를 개최, 당의 새로운 발전방향과 인사 등을 결정한다.
어쩌면 후진타오는 자신의 재능을 철저히 감추고 드러내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쟁쟁한 후보들을 뚫고 권력 핵심에 진입하는 과정을 통해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도 같은 중국의 정치 무대에서 후진타오가 보여준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정치 생명력을 조명해보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오랜 역사적 유대감과 유사한 문화적 배경, 그리고 경제 구조의 상호 보완성 등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오늘날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중국의 발전이 강력한 정치 리더십의 산물임을 생각한다면 후진타오는 더 큰 거인으로 다가온다.
비록 한 권의 책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후진타오가 자신의 정치적 스승들이 추구해 온 경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정치 개혁과 글로벌화 시대에 걸맞는 중국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는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대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역량있는 지도자의 탄생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참고 문헌>
양중메이, 『New China Leader 후진타오』, 한국경제신문, 2002
그가 다시 중앙 정치 무대로 발탁되기까지는 수많은 역경과 시련이 따랐다. 하지만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아는 인물이었다. 중국에서 가장 낙후된 귀주 지방의 경제적 부흥을 일으켰으며, 티벳 지방의 정치적·사회적 혼란을 안정시켰다. 기술관료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덕과 신의에 바탕한 정치 역랴응ㄹ 발휘함으로써 많은 정치 세력들을 자신의 인맥으로 자연스럽게 형성시킬 수 있었다.
사회주의 체제의 특성상 권력의 부침이 심한 정치 환경 속에서 후진타오가 유력한 후계자로 떠오른 것은 그저 출신 배경에 따른 후광을 등에 업고 있는 그의 경쟁자들과는 달리, 피나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후광을 만들어냈다는 데 있다고 본다. 따라서 점점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의 정치적 입지가 단지 한순간의 반짝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02년은 12월에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21세기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세대교체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당제를 채택하고 국민이 직접 지도자를 뽑는 우리와 달리 공산당이 이끄는 독재국가인 중국은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를 개최, 당의 새로운 발전방향과 인사 등을 결정한다.
어쩌면 후진타오는 자신의 재능을 철저히 감추고 드러내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쟁쟁한 후보들을 뚫고 권력 핵심에 진입하는 과정을 통해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도 같은 중국의 정치 무대에서 후진타오가 보여준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정치 생명력을 조명해보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오랜 역사적 유대감과 유사한 문화적 배경, 그리고 경제 구조의 상호 보완성 등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오늘날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중국의 발전이 강력한 정치 리더십의 산물임을 생각한다면 후진타오는 더 큰 거인으로 다가온다.
비록 한 권의 책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후진타오가 자신의 정치적 스승들이 추구해 온 경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정치 개혁과 글로벌화 시대에 걸맞는 중국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는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대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역량있는 지도자의 탄생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참고 문헌>
양중메이, 『New China Leader 후진타오』, 한국경제신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