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내 여성의 과거와 미래

소개글

교회내 여성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몸 말
1. 성서 속의 여성 / 2
1) 성서가 말하는 여성 / 2
2) 성서 속의 여성 / 3
(1) 구약의 여성 / 3
(2) 신약의 여성 / 4
2. 교회의 여성 / 5
1) 원시 기독교 공동체에서의 여성 / 5
2) 주후 1세기 주류교회의 여성 / 6
3) 종교개혁 시대의 여성들 / 6
4) 19세기 이후 / 7
5) 한국교회 여성들 / 7
3. 미래교회의 여성 / 8
1) 미래사회의 특징 / 8
2) 미래사회 교회 내의 여성의 역할 / 9

Ⅲ. 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 엄마리, “여성이 참여하는 교회”, 『기독교사상』 389 (1991. 5): 107-109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의 아픔에 민감한 연민의 정을 가지고 있다. 여성만이 가진 특유의 연민은 관계성과 생명 중심성 그리고 힘의 새로운 규정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이미지와 내용을 모두 담고 있으며, 결코 수동적인 원리의 형태가 아니다. 연민은 실제로 실천적 동력을 가진 동사적 언어이다. 최만자, “여성원리공존의 윤리미래의 대안”, 『기독교사상』 438 (1995. 6): 170-173
때문에 소외된 모든 이웃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을 앞에 두고 결단할 수 있다. 여기에 교회여성의 잠재된 힘이 있다.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손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들과 여성 지도자들은 프로그램이나 구조보다 양육과 인간적 접촉을 더 강조한다. 그래서 목회사역이 유연하고 폭넓게 목회자와 신자들간의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이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섬세함으로 여성목회를 이끌며 군림하는 교회가 아닌 서로 섬기는 공동체,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된 공동체, 교육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등, 목회의 영역을 넓힘이 필요하다.
여성 성직자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이다. 여성 성직자는 평신도 사역의 증대를 도모할 수가 있다. 교회에서는 수적으로 여성이 우세하며, 활동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여성 성직자는 이러한 평신도와의 접촉이 유리하기 때문에 평신도를 동원하여 평신도 사역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성만의 모성애가 미래교회는 절실히 요구된다. 미래사회는 컴퓨터와 네트웍의 발달로 사람간의 단절이 예상된다. 실제로 재택근무가 늘고 있으며 직업 중 하루종일 사람과 만나지 않고 오로지 컴퓨터와 전자기기 앞에서만 근무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생활이 전반적으로 변화되고 편리해졌지만, 개인주의화의 극단적 표상인 컴퓨터 시대가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마주하여 진솔하게 이야기할 대상을 요청하고 있다. 교회가 인간소외를 해소하며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며 결국 여성의 모성애가 이를 해결하게 될 것이다.
힘보다는 지력이 필요하며 섬세함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사회가 된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특성이기도 하다. 목회현장에도 이미 이런 섬세함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기를 맞고 있다.
예장 통합측에서도 5년전 여성 안수가 통과되어 현재 많은 여성목사 및 장로들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 풀어가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21세기는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많은 미래 학자들은 21세기를 감정(Feeling), 상상력(Fiction), 여성(Female)의 머릿글자를 따서 3F의 시대라 부른다. 지능지수보다 남을 배려하는 감성지수의 가치가 이제 중요하게 부각된다. 단순한 답습보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의 가치가 돋보인다. 앞으로의 세계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근육질의 남성적 힘보다, 여성적 섬세함이 더욱 필요하다. 교회도 이 점에서 예외일 수가 없다.
Ⅲ. 나오는 말
기독교의 역사에 있어서 여성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여 왔다. 구약시대의 여사사에서부터 여예언자,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서도 여성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여 왔다. 성경 그 어느 곳에서도 여성을 하찮게 여기거나 비하하는 본문은 없다. 그러나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대하였다. 이는 실로 커다란 잘못이다. 결코 기독교 역사는 남성들만의 역사가 아니다. 그것에서 여성의 역할이 없었다면 결코 오늘날의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남성들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여성이나 남성 모두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하신다. 남성만이 교회에서 커다란 역할을 맡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오히려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과학문명의 급속한 발달로 세계는 가속화되며, 그러한 가속화된 세상속에서 서로의 획일적인 모습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추구하는 신인류와 미래형 인간이 출현하는 등 다양화의 세계가 될 것이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화의 속도는 실로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른 새로운 우주관 등 실로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의 변화 속에서 여성의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남성적 힘의 논리보다는 여성의 섬세하며 감성적인 모습이 필요하며, 남성의 가부장적이며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여성의 모성애와 사랑의 감정으로 감싸않는 모습이 필요하다. 또한 획일적인 모습보다는 창조적인 힘이 진정한 힘으로 대접받게 될 것이다. 이는 교회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다. 더 이상 남성의 권위적이며 계급적인 모습이 아니라 여성의 섬세하며 감성적이며 창조적인 힘이 요구된다. 21세기는 이러한 여성적인 목회가 더욱 요구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이러한 여성적인 목회가 활성화되면, 침체된 한국 개신교에 다각적으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문헌
James B. Hurley, 『성경이 말하는 남녀의 역할과 위치』김진우 역, 서울: 여수룬, 1992
21세기 위원회, 『2020년의 한국과 세계 : 미래전망』서울: 동아일보사, 1992
“여성”(IDBS), 『성서백과대사전』 서울: 성서교재간행사, 1981
김지철, “바울과 여성 선교 동역자들”, http://www.jcsoon.pe.kr/논문모음/여성선교동역자들.htm
맹용길, 『기독교의 미래』서울: 쿰란출판사, 1995
안수경, “여성에 대한 바울의 입장” 석사 학위 논문, 한신대학교, 1990
엄마리, “여성이 참여하는 교회”, 『기독교사상』 389 (1991. 5): 100-109
이경숙, “구약성서에 나타난 성폭력과 여성옹호”, 『기독교사상』 389 (1991. 5): 7-18
이성희, 『미래 사회와 미래 교회』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6
정미현, “여성안수와 21세기를 향한 목회적 의미”, Articles in http://credo.or.kr/index.html
최만자, “여성원리공존의 윤리미래의 대안”, 『기독교사상』 438 (1995. 6): 16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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