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의 성

목차

1. 주제 선택 배경

2. 노년의 성생활의 필요성

3. 노년의 성생활

4. 노년의 성적 역기능과 대처방안

5. 노년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6. 문학, 영화 속 노년의 성

7.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8. 느낀 점

본문내용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것이다.
⑧ 노년기에 적합한 성윤리 확립 : 노인의 성행동 역시 노인의 성을 바라보고 규정짓는 사회의 가치관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으로 유교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성에 대해 폐쇄적인 편이다. 더욱이 노인은 효의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으므로 노인의 성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다. 이러한 편견과 가치규범은 노인의 성적 관심 및 성행동을 억제시키는 등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노년기에 적합한 성윤리 확립이 필요하다.
⑨ 노인의 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공적인 성생활'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노년기의 신체적 변화와 성기능의 변화, 성활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성교육을 위해 각 지역의 사회종합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지에서 많은 노인들에게 교육 받을 기회를 확대시켜, 노인 스스로가 성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도록 하여 음성적인 성활동에 따른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가족구성원, 시설종사자 및 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을 대상으로 노인의 성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⑩ 노인의 성을 위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의 활성화 : 홀로된 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모임을 많이 알선해 준다든지 또는 노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여야 할 것이다. 고령화시대에서 홀로된 노인들을 위하여 따뜻한 이해와 협력을 가지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혼과 이성교제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여야 한다. 노인 클럽은 고령노인의 좋은 사교장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홀로된 노인들의 경우에는 이성과의 교제기회를 넓힐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된다.
⑪ 전문상담기관과 전문인력 양성 : 성문제는 단순히 노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장차 노인이 되면 누구에게나 다가올 우리 모두의 문제이므로 노인의 성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언제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할 수 있고 의논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기관의 활성화나 전문 인력이 양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⑫ 노인들의 노년후기 건강문제에 대비 : 노인의 건강상태는 성생활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며 심리적인 안정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가장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상실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게 되면 투약을 비롯한 건강에 관련된 케어, 식사와 목욕 등의 일상생활에 대한 수발을 해야 하며, 심리적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지지가 필요하게 된다.
⑬ 노인의 성이 음성화 되는 경우에 의료적인 개입이 필요 : 현대에 들어와서 노인의 성이 무분별한 개방과 문란으로 성에 대한 도덕이나 윤리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적인 성의 개방 풍조와 직업여성의 증가, 성도덕의 타락과 환락 추구, 퇴폐적인 사회 분위기, 성병에 대한 지식과 성병의 폐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성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노인의 성이 음성화되는 현실에서 성병에 걸리고도 수치심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한 의료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⑭ 국가의 제도적인 보장 : 앞에서 언급한 것들이 현실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노인복지법 등과 같은 기존의 법체계의 충실화와 더불어 노인문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재정적,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한국일보 발췌)
크룩스 등과 하이드는 보다 구체적으로 성생활 증진법을 제시한다.(노년학 개론, 홍숙자)
① 적합한 성교육을 받는다.
② 성에 관해 대화한다.
③ 목표 설정을 하지 않는다.
④ 자신의 성적 환상을 즐긴다.
⑤ 자신의 성 가치관을 재고 해 본다.
⑥ 성에 대해 선별적이도록 한다.
노인의 성문제는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인 것이다. 또한 부정적으로만 바라만 봐야할 것도 아니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아가야 하는 노년기의 분야인 것이다. 노인의 성이 인생의 황혼기에서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그동안 방치되어온 노인의 성문제에 대해서 보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8. 느낀 점
사실 내가 노인의 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죽어도 좋아’영화가 개봉하고 나서부터 인 것 같다. 하지만 영화가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영화의 내용이 궁금하긴 했지만 선뜻 영화관으로 나서질 못했다. 하지만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미국판 ‘죽어도 좋아’라고 생각했다)이라는 외국 영화를 보게 되었을 때 상당히 노인들의 성생활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됐다. 내가 이번 조사를 한 후 노인들도 한 인간으로써 욕구를 지니고 있는데 그것을 징그럽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느끼긴 했지만 사실 지금도 이런 유형의 영화를 보면 다소 부담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어른이 되고 부모님들이 나이가 드신다면 우리 부모님께는 당당하게 성생활을 하시라고 말씀드릴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좀 더 노인의 성생활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나라의 노인들의 성문화도 좀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고 재미있는 자료들도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성’에 대해서 좀 더 흥미 있는 보고서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음만큼 잘 된 것 같지 않아 아쉽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노인들의 성에 대해 나의 인식이 좀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가 무한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
< 참고 도서 >
건강한 노화, 양서원, Ken Dychtwald Ph.D. 저
21세기 실버산업과 노후생활, 도서출판 양지, 이인수 저
노년학 개론, 도서출판 하우, 홍숙자 저
고령화 사회의 도전, 나남 출판, 임춘식 저
노인 복지론, 아시아미디어리서치, 유성호 외 3명 저
현대노인 복지론, 최순남 저
한국일보 기사
인터넷 사이트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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