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목차

1. 서 론

2. 음식물 쓰레기 현황
2) 우리 나라 음식물 쓰레기 특징

3.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

4.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에 관한 국내․외 사례

본문내용

6조) 벌칙은 두고 있지 않다.
일본은 ‘97년 일반폐기물 53백만톤 중 음식물쓰레기는 30% 정도인 16백만 톤이 발생하였다. 가정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재활용률은 0.3% 정도이며, 대부분을 소각처리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 쓰레기를 퇴비화하고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퇴비화를 위한 쓰레기 봉투를 따로 제작배부하며, 물기가 새어서 종이가 찢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에 생분해성 비닐을 깔고 있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퇴비화용 쓰레기봉투에 배출자의 이름을 쓰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후에 미화원이 수시로 봉투를 임의 개봉하여 퇴비화 할 수 없는 잡물이 들어 있을 때 벌금을 물리기 위함이다.
쓰레기 수집형태는 자치체에 따라 약간 다르나 가연성쓰레기, 불연성쓰레기, 생 쓰레기의 3종류가 가장 많고, 주방쓰레기를 별도 항목으로 분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북해도 포구정에서는 처리방법을 기준으로 하여 퇴비화쓰레기, 소각쓰레기, 매립쓰레기의 3종류로 분리하여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분리 수집을 하여도 유리나 플라스틱 등의 불순물이 혼입 되는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플랜트 내에 봉지해체, 파쇄, 선별 등을 위한 전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시설에서 퇴비생산량은 0.15～3.9톤/일의 적은 량을 생산하고 있다. 퇴비제품가격은 플랜트의 구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플랜트의 구조가 복잡할수록 생산원가가 상승하고 동시에 가격도 상승한다. 플랜트에 따라 무료로 배포하는 곳도 있다. 후 선별을 거친 정제퇴비는 판매하고, 후 선별시에 발생되는 부산물 형태가 조잡한 퇴비는 무료로 산림이나 화전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유통경로는 퇴비화 플랜트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넘겨주는 경우와 농협 등을 경유하여 전달하는 경우가 있으며, 양자를 병행하는 플랜트도 있다. 이용 처는 주로 일반농가, 과수농가, 원예농가 등과 가정화단이나 일반원예가 등이고 자치단체의 공원 화단 녹지 등도 포함된다. 퇴비를 사용하는 작물로는 야채, 과수, 꽃 등이 많지만, 논이나 산림에도 사용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외식산업, 호텔, 식품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가칭 “식품폐기물리싸이클법안”을 금년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시행 : 2002년도 중) 적용대상은 식품공장, 슈퍼, 백화점, 대형음식점, 호텔 등 3천여개소이며, 내용은 스스로 또는 위탁하여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을 의무로 부과한다. 식품공장은 50% 이상, 기타는 10～20%로 하되 점증상향을 재활용의 목표로 하고 있다.
(3) 독일
독일의 경우 70년대 중반부터 일반폐기물과 함께 퇴비화 하려는 노력을 하였으나 퇴비의 질이 좋지 않았던 이유로 유기성 폐기물의 퇴비화는 중단되었다. 1982년 독일의 헤센 주에서 수거체계를 개선하여 유기성 폐기물을 분리 수거하여 퇴비화를 시도한 결과 퇴비의 질을 매우 높일 수 있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1986년에는 폐기물처리법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생산된 퇴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였다. 1993년에 TA-Siedlungsabfall(주거지쓰레기 처리지침)에 의하여 유기성폐기물의 분리수거 및 처리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여 늦어도 2005년 6월까지는 유기성 폐기물의 매립지 반입을 금지하도록 명시하였다.
유기성 폐기물의 퇴비화 현황
독일에서는 주방 또는 정원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기성 쓰레기는 퇴비화를 추진하기 위한 법규체제가 확립되어 있는 반면, 순수 음식물쓰레기의 퇴비사료화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성폐기물의 퇴비화를 촉진하는 법적 기초로 연방차원에서 폐기물 제거법, 생활폐기물 관리지침 (Tasiedlungabfall)이 있고, 연방주 차원에서는 폐기물제거법, 폐기물제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퇴비화 지침 등이 제정되어 있다. 퇴비화의 관련하여 생활폐기물 관리지침(94. 4. 21.)은 다음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분리수거의 의무화
매립 쓰레기 중 유기성쓰레기 포함률 10%미만
생물처리(퇴비화, 메탄발효화) 방법 제시
퇴비공장 설립시 퇴비 판매 전략수립 및 판매 가능성 확보
퇴비화유형으로는 ① 분산형으로 각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주민들 개개인 또는 소그룹이 자체적으로 퇴비를 생산하여 자체 소비하는 방법, ② 집단형으로 각 정원주택에서 배출되는 유기성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여 야적형 퇴비장에 운송한 다음 그곳에서 퇴비를 만들어 수요처에 공급하는 방법, ③ 아파트형 주택의 유기성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여 플랜트형 퇴비공장에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세 번째 퇴비화가 급격히 증강하고 있다.
유기성 쓰레기의 분리수집시스템
주방에서 분리수집은 퇴비품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순수 퇴비용 쓰레기만 모아지도록 충분한 홍보와 함께 적절한 수집 용기의 개발이 필요하다. 주방에서 분리용기에 수집한 유기성쓰레기는 마당이나 자동차 주차장 구석에 설치해 놓은 퇴비화 분리통에 버린다. 유기성 쓰레기의 퇴비화는 ‘분산형과 집중형’ 두 가지 방법에 의해 퇴비화 한다.
첫째, 집중형 퇴비화 방법에서는 각 주방에서 분리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정 밖으로 가지고 나가 마당에 놓여 있는 120리터 수집 통에 집어넣으면 여기서부터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또는 업체에 위임하여 수거, 운송 및 처리한다.
호별시스템은 수거차량이 각 가정으로 와서 마당 한구석에 세워 놓은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시스템이다. 수집시스템은 쓰레기 차량이 주민이 가까운 주변에 설치해 놓은 수집 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유기성 쓰레기를 가져와 버리는 방식이다. 후자는 전자보다 수집도는 낮다. 호별수거방법의 장점은 높은 수집도에 있으나 수거비용이 많이 들어 비경제적이다. 반면 수집소 시스템에서는 수집도는 낮으나 수거비용은 경제적이다.
둘째, 분산형퇴비화 방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성 쓰레기를 수거하여 집단으로 퇴비를 만드는 방법과는 달리 각 가정 주택에서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집하여 주민이 직접 퇴비를 만드는 저렴한 방법이다. 이러한 분산형 퇴비화를 통해 매년 500만 톤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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