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낭비와 욕망 쓰레기의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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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 저자는 "지금 소비와 생산, 폐기 사이의 새로운 관계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저자는 그릇된 소비문화가 쓰레기 문제를 야기했으며 그 과정들을 자세하게 풀어서 서술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업화 이전으로 되돌아가자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저자는 “지구와 자연 자원을 끝까지 살피는 태도에 기초한 새로운 도덕, 새로운 상식, 그리고 노동 가치와 효용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아마도 소비문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모호한 주장은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러한 주장을 통하여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문화적 과정이라는 인식, 그리고 자원의 흐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효용성을 띈다고 볼 수 있다

키워드

낭비와 욕망,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