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열대에 대하여

소개글

슬픈열대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미개와 문명

2. 서구 문명의 침략성

3. 틀림과 다름

4. 문화 상대주의

Ⅲ. 결 론

본문내용

리들의 사회와는 다른 종류의 사회일 뿐'이다. 세계의 다른 문화, 다른 지역에 대해 자신들의 가치 기준을 부여하려는 서구 사회의 오만함에 대한 비판인 셈이다. 물론 현재의 서구 사회가 기술적으로는 원주민 사회보다 우월할 수도 있다. 하지만 Lvi-Strauss에 따르면 그것이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열의 척도가 될 수는 없다.
Ⅲ. 결 론
문명이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다. 어떤 문명은 높은 수준이고 어떤 문명은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아니라 평행적인 관계, 저 문명과 이 문명에 대한 차이는 단순한 차이일 뿐 그것으로 계급적인 의식이 생겨나선 안 된다. 또한 문명은 그 곳의 환경과 사회에 맞는 것이라야 진정한 문명, 아름다운 문화가 생겨날 수 있다.
Lvi-Strauss는 「슬픈 열대」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계는 인간 없이 시작되었고 또 인간 없이 끝날 것이라는 선문답 같은 말을 통해 그가 추구했던 사상의 종결 점을 보여주었다. ibid., p358.
그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은 81년에 한국에 왔을 때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면서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표준화되고 국제화되어 있어 진정한 한국문화는 하회와 같은 곳에만 있다고 말한 것에 드러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가 파괴된 원주민 사회에서 느꼈을 서구 문명의 침략성에 대한 분노와 자신이 이제는 사실상 사라져 버린 것을 탐구해야 한다는 비통함을 한국방문 때도 느꼈는지 모른다.
왜 그들의 열대는 슬픈 것일까? 나름의 문명을 가지고 신비감마저 주는 그들의 열대를 왜 Lvi-Strauss는 슬프다고 표현했을까?「슬픈 열대」의 주제는 문명의 고발과 함께 신세계의 붕괴, 이국적인 것에 대한 환멸, 그 자체를 정당화시키지 못하는 경험의 무능력, 그리고 '아마도 결코 존재하지 않을 상태' 에 대한 탐구 등의 많은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Lvi-Strauss의 눈에 이 모든 것은 비관적일 뿐이다. 그가 비애감을 느낀 것은, 서양의 선교사, 농장주, 식민주의자, 정부 관리들이 나름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고 있던 열대 원주민 사회에 침투해 들어와 그들의 정신세계를 상업주의로 황폐화시켰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는 서양인들이 문명인임을 자처하며 자신들과 다른 삶의 방식을 지녀온 이들을 멋대로 야만이라거나 비합리적이라고 낙인찍는 오만에 대해서도 비애감을 느낀다. 따라서 열대 원주민 사회는 '슬픈' 것이다.
*참고 문헌
레비스트로스 저/ 박옥줄 역. 슬픈 열대. 서울: 삼성출판.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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