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위험 증가에 대비한 환리스크 관리전략

소개글

환위험 증가에 대비한 환리스크 관리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심화된 환율변동과 기업의 환위험 증가

2. 환율 변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3. 환 위험에 취약한 국내 기업들

4.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전략
1> 환위험의 종류
2> 외화표시 거래시 환리스크
3>기업이 해외에 현지법인 소유시 자산과 부채 환리스크관리
4>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 환산노출
-환산방법(▲현행환율법 ▲화폐성 / 비화폐성법)
5> 거래노출에 대한 환위험 관리방법

5. 환율변동 보험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
1> 환율변동 보험의 필요성
2> 수출지원제도중의 하나인 바로 환율변동보험
3> 환율변동보험의 장점 4가지과 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큰 기여

본문내용

리
1> 환율변동 보험의 필요성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환율변동 위험을 느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적절한 헤지수단이 없어 환위험에 노출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입찰시점에 선물환을 활용하고 싶어도 수주실패시 선물환 활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환위험 증대 가능성을 우려, 쉽게 선물환을 이용한 헤지를 꺼리고 있다. 둘째, 국내외 금융기관의 수출업체에 대한 선물환 계약기간 및 계약한도 제한으로 선물환을 이용, 헤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수출가격 결정시에 발생되는 환위험을 제거시킴으로써 수출업체로 하여금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수출업체들의 환위험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2> 수출지원제도중의 하나인 바로 환율변동보험
이에 적합한 수출지원제도중의 하나가 바로 환율변동보험이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수출입은행 등과 같은 수출지원 국가기관에서도 이미 이러한 환율변동보험과 같은 헤지수단을 자국 수출업체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국가에서 정부기관들은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수출에 따른 위험에 대한 보험수단과 수출금융지원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기관들은 수출업체들에게 수출신용보증뿐만 아니라 환율변동보험 등과 같은 수출지원수단도 제공하고 있다.
수출업체가 소액의 보험료를 지불하면 그대가로 정부기관은 모든 환율변동위험을 커버해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보험공사가 이러한 환율변동보험을 1999년 12월 개정된 수출보험법 통과를 계기로 도입, 선진적인 수출보험제도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외환시장개입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중소기업들의 환리스크 헤지 노력 강화를 주문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환율변동보험 확대 실시를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율변동보험의 주요 내용은 중장기 수출거래시 수출기업이 수출계약의 입찰시점에서 예상하는 결제시점의 환율과 실제 대금결제시의 환율간의 차이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수출보험공사가 이를 보상하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환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수출기업의 환율 급변동에 따른 위험을 수출보험공사가 담보,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수주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 환율변동보험은 헤징 수단이외의 새로운 환위험관리 수단의 하나로 이제 한국시장에 인식되고 있다. 환율변동보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수출거래시 환율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출업체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환율과 실제결제시점의 환율을 비교, 그 차액을 공사가 보상 또는 환수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예를 들면, A수출기업이 2000년 2월에 미국 달러화 1백만불에 상당하는 수출계약을 맺고 동시에 환차손을 미리 헤지하기 위하여 수출보험공사와 환율변동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면, A사는 수출대금 1백만불을 2000년 12월에 받아야 한다. 그런데 보험계약당시 보장환율이 달러당 1,100원이었지만 수출대금 1백만불을 수취하게 되는 12월에 가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 12월 현물환율이 달러당 1,000원이 됐다. 이렇게 되면 A사는 달러당 100원씩 환차손이 생겨 1백만불에 대해 1억원의 환차손을 입게 된다. 그러나 A사는 이미 공사와 환율변동보험계약을 맺어두었다.
따라서 환차손 1억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사로부터 보상받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수출대금의 수취시점에 가서 환율이 보험계약체결 당시의 보장환율보다 강세가 된 경우, 수출업체에게는 1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 환차익은 수출보험공사로 환수되게 된다. 따라서 환율변동보험계약을 체결하였을 경우 수출업체는 선물환매도계약을 맺어둔 경우와 마찬가지로 수출대금수취시점의 현물환율이 어떻게 변동하던지 관계없이 보장환율에 수출대금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선물환계약으로 환위험을 헤지하는 경우나 환율변동보험계약체결로 환위험을 헤지하는 경우나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차손이나 또는 환차익은 발생하지 않고 계약체결 당시의 선물환율 또는 보장환율에 수취하게될 수출대금의 국내통화표시 금액을 확정 시켜두는 셈이다.
3> 환율변동보험의 장점 4가지과 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큰 기여
환율변동보험이 다른 환리스크 관리수단과 비교해서 가지는 장점은 첫째, 선물환이나 선물과 달리 보험료 이외에 다른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계약이행관련 보증금이나 마진콜 및 담보제공 등의 추가 부대비용이 없다. 3개월 동안 U$ 1백만을 헤지시 보험료수준은 대략 4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둘째, 달러화자금의 실제 인도가 필요 없다. 결제시 환율차에 따라 발생하는 차액에 대해서만 정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셋째, 일반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환율수준에 비해 유리한 환율을 제공한다.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보장환율은 일반기업들이 금융기관들로부터 받는 선물환 환율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넷째, 선물환이나 선물과 달리 수출업자가 월별로 헤지가 가능하다. 결제시점은 일별이 아닌 월별로 결정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헤지가 가능하다. 다섯째, 건별 헤지 금액 규모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이용절차가 간단하다. IMF 외환위기이후 우리나라의 환율제도가 변동환율제도로 이행하게 되자 환율의 변동성이 유례 없이 커졌다. 금융의 국제화, 대외거래규모의 점차적인 확대에 따라 환위험 노출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수출업체에게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반면에 중소기업은 그동안 축적된 환위험관리 경험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헷지거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환위험관리에 소홀했던 관계로 환차손 규모의 급증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까지도 건전한 경영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로 사용해온 환위험관리 기법은 매칭, 리딩과 래깅, 네팅, 자산부채종합관리, 환위험의 분산 , 수출입계약의 결제통화로 원화사용 등의 내부적 기법과 선물환거래, 단기금융시장거래, 통화선물거래, 통화옵션거래, 통화스왑거래, 할인, 팩토링 등의 외부적 기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새로이 환율변동보험이라는 환위험관리 수단이 한국시장에 도입되면서 기존의 환리스크 관리 전략을 크게 보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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