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감상문] The Load of the Flies 인간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목차

♠들어가면서
★왜 '파리대왕'인가?
★인간의 본성 그 진실
★파리대왕에서 본 독재와 민주화
♠나오면서

본문내용

편성이란 특징에 연결 지어 우리의 모습을 보자면 인간을 파괴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인간은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는 그 순간 파괴될 수 있다. 그리고 서로 상반되는 생존의 조건에서 대립할 수 없는 것 또한 인간의 모습일 것이다.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 투쟁하고 있을가? 과거의 민주화운동이나 요즘 우리 사회의 의약분업으로 빚어지고 있는 혼란, 국립대 민영화와 관련한 우리의 모습들에서 볼 때 권력집단과 그에 맞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파리대왕에서 골딩이 말하는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원작을 잘 살렸다는 점이다. 예전에 주홍 글씨를 보았을 때는 책을 읽을 때와 다른 느낌이었다. 그러나 파리 대왕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장면들이 거의 비슷하게 화면 속에 펼쳐지고 있었다. 문학작품을 영화로 옮겼을 때 작품의 긴박감이나 재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화로 만들어서 더욱 작품이 살아난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이 영화에 대해 비평가들은 어떤 평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원작과 영화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에 책을 읽을 때의 상상을 떠올리며 영화에 더 심취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지 않나 한다.

키워드

The Load of the Flies,   파리대왕,   영화분석,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