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유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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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연생태계 위기와 세계관의 전환

2. 유아기 위기와 교육관의 전환

3.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 : 생태유아교육

나의 생각

본문내용

야 한다.
- 지나치면 아이를 망친다 -
어린 시절의 행복을 위해 아이들을 무조건 방치해도 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자연의 이치에는 지나침이 없다. 아이의 교육도 지나침이 있으면 안된다.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지나치게 관대한 것은 좋지 않다. 음과 양의 조화, 중용(中庸)의 도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엄격하면 아이의 자유를 제한하여 자신감을 잃게 하고, 지나치게 관대하면 아이의 욕망을 키워 자제력을 잃게 한다. 지나치게 엄격한 것은 아이의 현재를 불행하게 하지만 지나치게 관대한 것은 아이의 장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의 어른들은 아이들에 대한 엄격함은 과보호로, 아이들에 대한 관대함은 방치 내지 방관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아이들을 지나치게 보호한 나머지 바깥에서 마음껏 소리지르며 뛰놀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하고, 추위와 더위를 스스로 참고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며,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해낼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음으로써 자신감을 잃게 하고 있다. 다른 편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관대함이 지나쳐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과 욕구를 억제하고 기다리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자제력을 키울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행동, 갖고 싶은 장난감, 먹고 싶은 음식 등 무한한 욕구를 즉석에서 충족시켜줌으로써 아이들의 욕구는 한없이 커지게 되어 훗날의 불행으로 이어지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교육방식은 분명히 절제와 절약의 법칙을 내재한 자연의 모습이 아니다.
- 키우고자 하는 어린이상 : 신명나는 어린이 -
생태유아교육에서 키우고자하는 어린이는 어떤 어린이인가? 그 대답은 한마디로 '신명나는 아이'이다. '신명나는 어린이'는 개성과 창의력을 지니면서 흥겨움과 우리 멋이 흘러 넘치는 가운데 남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어린이다운 어린이를 말한다. 참고로 '신명나다'의 사전적 의미는 '흥겨운 신과 멋이 나다'이며, '신'이란 '어떤 일에 정신이 쏠리거나 흥이 나게 되거나 하여 일어나는 흥겨운 기분'을 의미한다. 결국 우리가 키우고자 하는 21세기 어린이상은 '신명나는 어린이'이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을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우고자 하는데는 지난 세기 인간의 자연 지배 이데올로기와 과학기술 중심의 기계론적 세계관을 기초로 발전한 산업문명이 인간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 파멸의 위기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 그 총체적 위기 극복은 21세기를 주도할 어린이들에게 달려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우려면 아이를 키우는 주변환경이 '신명나는 환경'이어야 한다. 모든 생물이 자라는데는 생기(生氣)가 왕성해야 하듯이 아이가 잘 크려면 생기(生氣)나 원기(元氣)가 왕성해야 한다. 생기(生氣) 발랄한 아이가 신명나는 아이다. 기(氣)는 만물의 생성과정의 원동력이다. 천지인(天地人)의 일체합일은 기(氣)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사람의 성장과 변화는 천지만물의 기운과의 조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아이가 잘 크려면 하늘의 기(天氣)와 땅의 기(地氣)와 교섭해야 한다. 아이는 천지인의 조화와 교섭하면서 자라야 신명나는 아이가 된다. 신명나는 아이는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 놀면서 자라는 아이이다. 아이들의 놀이는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생기의 징표이다.
요즘 유아교육시설에서 놀이중심 교육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놀이는 세심하게 통제되고 조직되어 있으며, 오직 제한된 범위 안에서 또는 앉은 채 하는 놀이들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놀 때 하는 활기차고 창의적인 놀이와는 꽤 거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사들의 지도와 감독 하에 주어진 교구를 가지고 노는 놀이는 아이들을 신명나게 하지 못한다. 놀이 공간이 제한적이고 인공적이고, 놀이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 문제를 우려한 교사의 통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이들의 놀이는 결코 신명나는 놀이가 될 수 없다.
- 공터놀이에서 지혜를 배워라 -
이 같은 아이들의 놀이는 삶이고 생활이고 일이고 공부였다. 당시 아이들의 교육은 한마디로 '공터놀이 교육'이었다. 공터놀이 교육은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너와 내가 하나되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교육이다. 여기서 공터는 산, 들판, 개울, 바닷가, 동네 어귀의 정자나무 밑, 누구네 집 마당이었으며, 춥거나 비오는 날이면 사랑방, 부엌 아궁이, 처마밑이 공터였다. 자연과 또래들이 선생님인데, 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는 그런 선생님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스로 물어서 배우거나 스스로 깨우치고 터득해야 한다. 공터놀이 교육에서 아이들은 정보나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몸에 익힌다. 그래야만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다. 공터놀이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경우, 주변의 노인이나 다른 어른들이 있었다면 약간 도와줄 때도 있지만 모든 당면 문제를 스스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 부모와 가족들은 모두 일터에 나가고 없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오늘날 유아교육의 이념과 내용과 방법은 옛적의 '공터놀이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 이러한 공터놀이 교육의 원형에서 오늘의 아이 잘 키우는 프로그램을 원용한다면, ① 산책 프로그램, ② 텃밭가꾸기 프로그램, ③ 노인·아동 상호작용 프로그램, ④ 동물사육 프로그램, ⑤ 전통놀이, 세시풍속, 음율, 미술, 창작활동 프로그램, ⑥ 도시·농촌교류 프로그램, ⑦ 요리활동 프로그램, ⑧ 환경교육 프로그램, ⑨ 체육활동 프로그램, ⑩ 절제·절약 프로그램, ⑪ 명상 프로그램, ⑫ 공동체활동 프로그램, ⑬ 평화교육 프로그램, ⑭ 의·식·주 관련 프로그램, ⑮ 바깥놀이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개발·활용할 수 있다.
나의 생각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요즘 대두되고 있는 생태유아교육에 대해 자료를 보며 생각해보았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산업문명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와 인간 중심적 세계관에서 방향을 전환하고, 자연 생태계의 위기와 물질만능주의 사고를 버리고 새롭게 자연의 본성에 기초한 생명중심, 생태중심의 세계관으로 전환함으로써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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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03.05
  • 저작시기2005.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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