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식민지시대 저항문학사

목차

식민지시대 저항문학

문학의 양상과 동향
1940년대 저항시의 양상
1.망명시(亡命詩)와 간도시단(間道詩壇)
2.암흑기의 별 이육사, 윤동주
1) 이육사, 주체의 정립과 저항의식
2) 윤동주, 저항 또는 주체 정립의 가능성

일제 말기의 문학

본문내용

런 현실 속에서 자기 의지의 순수함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준엄한 자기 심판이 있어야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삶의 괴로움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정신적 의지로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겸허하게 자기 삶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윤동주의 시의 세계는 그의 불행한 죽음으로 인하여 자기 의지의 확인 과정에서 더 이상의 진전을 보이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의 시들은 시대적인 고뇌를 시적으로 형상화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으며, 현실의 괴로움과 삶의 어려움을 철저하게 내면화하여 그 시적 긴장을 지탱하고 있음을 물론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시인 윤동주의 시인다움을 말해 주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 말기의 문학
한마디로 일제 말기의 문학은 이육사·윤동주 등의 저항시를 제외한다면 완전한 공백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나마 문학의 발표지면이었던 조선·동아일보, 《문장》과 《인문평론》의 폐간으로 우리 문학계는 사실상 전멸해 버린 시기였다. 그러나 식민통치 36년간 민족의 정신과 저항의지를 문학에 담고자 했던 문인들이 있었기에 식민지시대에도 우리의 문학은 그 혼을 이어갈 수 있었다. 따라서 암흑기라고 규정하고 있는 1940년대 초반이라도 이 시기는 어두운 시기의 별처럼 우리 문학의 의지와 힘을 보였던 윤동주·이육사 등 민족시인의 노력으로 빛을 발했던 시기였다.
※ 참고문헌 ※
엄창섭,『한국현대문학사』, 새문사, 2002.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이명재,『植民地時代의 韓國文學』, 중앙대학교 출판부, 1991.
김윤식· 김현, 『한국 문학사』, 민음사, 1973

키워드

저항기문학,   이육사,   윤동주,   일제 말기 문학,   간도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