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격의 무표지성
■ 조사와 관련된 언어 현상
■ 조사와 관련된 언어 현상
본문내용
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히려 특수조사가 격 표시 기능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격에 통용될 수 있는 것이다
조사와 관련된 언어 현상
*생략현상
한국어 문장 중에는 다음과 같이 조사가 생략되는 현상이 있다.
(1) ㄱ. 영이0 왔더라. ← 영이가 왔더라.
ㄴ. 소금0 주세요. ← 소금을 주세요.
ㄷ. 철수0 책이다. ← 철수의 책이다.
문장 (ㄱ~ㄷ)과 같은 상황에서는 조사가 생략되어도 자연스러운 문장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화자-청자가 인지하는 내용이 어떤 내용이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곧, (ㄱ~ㄷ)에서 굳이 조사가 쓰이지 않는 것은, 화자-청자와 관련되는 상황이 특정한 기능이나 의미를 전하는 형식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ㄱ~ㄷ)의 상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므로 어떤기능이나 의미를 덧보태 주는 형식이 없어도 화자-청자는 쉽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한 상황을 전하기 위한 표현 형식이나 문장에서는 조사가 생략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앞선 연구 중에는 특수조사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되기도 하였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 쓰인 조사는 생략될 수 없는데, 이와 같이 생략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특수한 기능이나 의미를 지닌 조사를 특수조사로 묶어서 설명한 연구가 있다.
(2) ㄱ. 영이0 왔더라. (다른 사람은 안오고) 영이가 왔더라.
ㄴ. 소금0 주세요. (다른 양념도 주시고) 소금을 주세요.
ㄷ. 철수0 책이다.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철수만의 책이다.
문장 (2 ㄱ~ㄷ)과 같은 상황에서는 조사가 생략될 수 없으며, 조사가 생략되면 뒤따르는 상황의 의미나 기능을 지시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한국어 조사는 문장 중에서 꼭 필요한 절대적인 형식이라고 설명하는 것보다는, 문장과 관련된 상황이나 화자-청자와 관련된 상황에 의해서 쓰이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하는 상대적인 형식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앞선 연구에서, 조사가 생략되어도 문장이나 언어 형식이 전하는 의미가 같다고 하는 견해나 조사가 생략된 문장은 비문법적인 문장(또는 비형식적인 문장)이라는 견해는 언어현상과는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조사가 생략된 문장과 생략되지 않은 문장의 의미나 기능은 같지 않으며, 조사가 생략된 문장을 비문법적인 문장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조사와 관련된 언어 현상
*생략현상
한국어 문장 중에는 다음과 같이 조사가 생략되는 현상이 있다.
(1) ㄱ. 영이0 왔더라. ← 영이가 왔더라.
ㄴ. 소금0 주세요. ← 소금을 주세요.
ㄷ. 철수0 책이다. ← 철수의 책이다.
문장 (ㄱ~ㄷ)과 같은 상황에서는 조사가 생략되어도 자연스러운 문장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화자-청자가 인지하는 내용이 어떤 내용이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곧, (ㄱ~ㄷ)에서 굳이 조사가 쓰이지 않는 것은, 화자-청자와 관련되는 상황이 특정한 기능이나 의미를 전하는 형식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ㄱ~ㄷ)의 상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므로 어떤기능이나 의미를 덧보태 주는 형식이 없어도 화자-청자는 쉽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한 상황을 전하기 위한 표현 형식이나 문장에서는 조사가 생략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앞선 연구 중에는 특수조사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되기도 하였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 쓰인 조사는 생략될 수 없는데, 이와 같이 생략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특수한 기능이나 의미를 지닌 조사를 특수조사로 묶어서 설명한 연구가 있다.
(2) ㄱ. 영이0 왔더라. (다른 사람은 안오고) 영이가 왔더라.
ㄴ. 소금0 주세요. (다른 양념도 주시고) 소금을 주세요.
ㄷ. 철수0 책이다.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철수만의 책이다.
문장 (2 ㄱ~ㄷ)과 같은 상황에서는 조사가 생략될 수 없으며, 조사가 생략되면 뒤따르는 상황의 의미나 기능을 지시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한국어 조사는 문장 중에서 꼭 필요한 절대적인 형식이라고 설명하는 것보다는, 문장과 관련된 상황이나 화자-청자와 관련된 상황에 의해서 쓰이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하는 상대적인 형식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앞선 연구에서, 조사가 생략되어도 문장이나 언어 형식이 전하는 의미가 같다고 하는 견해나 조사가 생략된 문장은 비문법적인 문장(또는 비형식적인 문장)이라는 견해는 언어현상과는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조사가 생략된 문장과 생략되지 않은 문장의 의미나 기능은 같지 않으며, 조사가 생략된 문장을 비문법적인 문장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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