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문화연구

소개글

대중문화와 문화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고전적 마르크스 주의

프랑크 푸르트 학파

알튀세르 주의

네오그람시주의 문화연구

대중문화와 축제

본문내용

는 항상 접합행위의 결과라 할 수가 있다. (~p.148)
이러한 접합의 개념을 통하여 볼 때 헤게모니의 이론은 대중문화를 문화적 텍스트와 생산물들의 접합, 탈접합, 재접합을 통한 투쟁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p.150)
대중문화와 축제
‘축제적인 것(carnivalesque)’이라는 개념은 러시아 비평가 미하일 바흐친의 연구에서 유래한다. 문화 비평가들은 대중문화를 가리켜 ‘축제’라고도 하는데, 이것에 대한 의미는 바흐친이 중세 유럽의 대중문화를 지배했던 축제의 연구를 통해 이해할 수가 있다.
중세 사람들은 공식적인 문화(삶)와 축제의 문화를 즐겼다고 할 수가 있는데, 공식적인 문화는 항상 계급에 의한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였으며, 금지와 제한, 통제에 의한 공포와 위협이 내포되어 있었다. 반면 축제적인 문화에는 계급이나 권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수평적이고 평등하며 모든 제약과 금기가 사라진 자유로운 말 그래로 축제의 문화였다.
존 더커(John Docker)가 주장하듯, 이러한 ‘축제’는 문화의 한 양식이라 할 수가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나 텔레비전,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의 여러 장르들에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p.152)
이런 의미에서 존 피스크(John Fisk)는 축제를 통해 레스링의 즐거움을 설명하고 있다. 스포츠의 기본적인 특성은 민주주의적인 자본주의의 지배이데올로기이다. 즉, 스포츠에서 모든 경기자들은 평등하며, 공명정대한 규칙이 있고, 그 규칙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며, 패자에게는 격려를 표하고, 승자는 그에 합당한 축하와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레스링에서는 스포츠의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파괴하고 축제로써 존재를 한다. 레스링은 스포츠라기 보다는 일종의 구경거리이며, 관중과 관객은 그 구분이 없어지고 하나가 된다. 규칙은 깨기 위해 존재하며, 매니저들도 사우고 시합하지 않는 레슬러도 싸운다. 링과 관중 사이의 경계는 시종일관 무너지고, 심판은 오로지 무시 당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러한 축제적인 대중문화를 일부의 학자들은 지배집단이 사회적 통제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해주는 안전장치로 보기도 한다. (~p.154)
그러나 피스크는 오히려 축제는 저항적이고 파괴적인 대중의 위력과 그 인내를 인정하는 한 한 방편으로 봐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더커는 축제에 나타난 의미들은 그 사회의 공적이고 합법화되는 것들에 대한 대중들의 도발이며 이의 제기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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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문화연구,   프랑크푸르트학파,   대중문화와 문화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