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들어가기 전에
■ 프롤로그(Prologue)
1. 월요일 오전 8시 32분 도서관
2. 월요일 오전 8시 45분 도서관
3. 월요일 오전 조례 중
4. 월요일 오전 조례 중 교감선생님 말씀
5. 월요일 오전 조례 중 교장선생님 말씀
■ 에필로그(Epilogue)
■ 프롤로그(Prologue)
1. 월요일 오전 8시 32분 도서관
2. 월요일 오전 8시 45분 도서관
3. 월요일 오전 조례 중
4. 월요일 오전 조례 중 교감선생님 말씀
5. 월요일 오전 조례 중 교장선생님 말씀
■ 에필로그(Epilogue)
본문내용
정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은 촉박하였고 우리는 위장작전을 이용 놀러가는 듯 하여 찾아가 연구대상을 포획 술을 대접한 후에서야 연구대상으로부터 겨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를 발판삼아 겨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연구대상은 그 와중에도 몇 번이나 이야기하기를 꺼려했고 결국은 쓴물을 내뱉듯 힘겹게 한마디 한마디 해주었다. 찾아가서 말만하면 줄줄줄줄 인터뷰가 흐르고 그걸 이용해 멋들어지게 글을 쓰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거의 반쯤 꺾인것이나 다름없었다. 겨우겨우 한줄 한줄 바닥에 쏟아진 쌀알을 주워담든 받아든 소재로 겨우겨우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다 보니 자연적으로 약간은 거짓 이야기도 섞여 들어갔고 실제로 그런지 알지 못하는 일도 섞여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면담과정에서 실제 학교생활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수 있었고 또한 유익한 도움이 되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도움을 준 연구대상에게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리는 바이다. 아래에 약간의 자료를 첨가한채 이번 글쓰기를 마치고자 한다.
※전교조? 전교조!
1> 전교조란 무엇인가?
1988년 평교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자생적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의 줄임말 입니다.
2> 주로 하는일은?
참교육,인간평등교육,인성교육 등을 모토로 학교현장에서 참교육을 실천하고자 설립되었는데 89년 노태우정부는 전교조교사들을 강제 해직시켰습니다. 이유는 "교사가 어떻게 노동자냐?"라는것이고 불순한 의도라고 몰아 부쳤었지요. 수구언론 들도 "교사의신성함"운운 하며 정권의 편을 들어 주었고요. 이때 해직당한 전교조 교사들이 수백명에 달하고 10여년이 지나 김대중 정부에 들어와서야 전교조가 합법화 되었고 대부분 해직된 교사들이 복직 되었지요.분명한 것은 전교조가 교사들의 처우개선이나 지위향상을 생각하고 싸우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3> 선생님들은 거의 가입이 되어있는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는 국가가 인정하는 합법적인 노동조합입니다.노동조합에 가입하는것은 오픈샵이냐 유니온샵이나 하는문제인데 오픈샵으로 되어있습니다. 오픈샵은 개인의 의사에따라 가입과 탈퇴가 이루어지는 제도입니다.유니온샵은 교사가 발령받아서 근무를 하게되면 자동적으로 가입하게 되어있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오픈샵을 적용하는 전교조는 입회와 탈퇴가 자유롭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습니다. 학교교사의 자율에 맏겨져 있어 전교조에 가입해있는 교사가 많지는 않습니다.학교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교사중 반수가 않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장,교감,일선교사까지 망라된 연합회입니다. 물론 연합회는 교원들의 처우개선에 치중하거나 정년연장등 말그대로 교원들이 처우개선이 주 목적입니다.성격이 많이 다른점이 있습니다.
4> 저번에 교장선생님 자살사건때 전교조랑 충돌이 있었는데그 이유는?
충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자살한 사건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분을 평가한다는것은 매우 난해하고 불충할수 있지만 자살한 교장선생님과 전교조를 묶어서 판단한다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수습교사,이른바 기간제 교사에게도 교사로서의 최소한의 지위가 있습니다. 일과시간에 장학사가 오면 커피를 타오게하고 교장선생님에게 아침커피를 대접해야 한다는 교감선생님의 지시에 그 여교사는 심한 자괴감을 느꼈을 수 있을것입니다. 여교사의 독백어린 심정의글을 인터넷에 올렸었고 이문제를 전교조에서는 교권침해로 인정하고 교장선생님께 항의서 전달과 함께 재발방지 및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이후 교장선생님은 지역내 교장단 회의에서 타 교장선생님들에게 질타를 받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교장단 회의참석후에 일어난 자살사건을 조선,동아,중앙등 유수에 언론사들은 교장을 자살하게 만든원인이 전교조로 규정하고 매일 공격의 화살을 늦추지 않았지요. 이에편승한 교총에서도 평소에 눈엣가시로 보였던 전교조를 살인집단으로 매도해 왔구요.결국 전교조를 해체하라는 집회까지 열기도 했지요.자살을 한 교장선생님도 오죽괴로우면 목숨을 끊었겠습니까 마는 전교조와 기간제여교사를 살인자로 규정하여 규탄대회를 여는 교총의 옹졸함을 우리는 보았으며 이것이 얼마나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과 관계자들이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이분법적으로 사고 하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것입니다.
5> 이번에 나이스 체제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는?
네이스냐 나이스냐 용어의 선택마저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어떤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논하는것이 비 생산적 소모전 이라는것을 잘 압니다.지금현재 하고있는 수기,엔에스 는 학교선생님 외에는 접근할수없도록 되어있습니다. 큰개념으로 볼때 네이스는 교육청단위로 볼수있도록 전산화 하는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뿐만 아니라 부모,학생과 관련한 가족까지 모두 한눈에 확인할수있는 시스템입니다. 네이스가 아무리 철벽보안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한번만 해킹을 당하거나 유출이 된다면 학생과부모의 모든 사행활이 노출되어버립니다. 이에 전교조는 네이스를 시행하더라도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몇개의 조항을 삭제 또는 보완을 하자는쪽으로 교육부와 협의 하였고 교육부와 합의를 끝냈지만 며칠뒤에 전면시행이라는 약속파기를 했지요. 이에 전교조는 그어떤 편리함보다 사람의 인권이 우선이다라는 논조를 펴고있는 것입니다.네이스체제를 반대하는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6>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여기에 답변은 스스로 판단하시는것이 옳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몇년전 전자주민등록증제도를 시행하려했던 생각이 떠올라 섬뜩함을 느끼기도 합니다.개인의 신상정보가 한개의 카드에 집대성 되어있다면 그피해는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국가가 전 국민의 모든신상에 대하여 속속들이 알고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심각하거 아닐까요? 지금 부분적으로 공개되어있는 개인의 정보가 한꺼번에 묶여있다고 생각하면 정보공유자 마음대로 되는것은 시간문제일테니 이민가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한 예로 재일교포에 대하여 일본이 지문날인을 요구해서 한동안 시끄러웠던이 있었던것을 기억하고 있을겁니다.이것은 일본 당국이 재일외국인에 대하여 통제하려는 속셈이 있었던 것이고 인권침해라는 호된비판속에 철회된사건이었습니다.옳고 그름은 여러분께서 판단하시길....
※전교조? 전교조!
1> 전교조란 무엇인가?
1988년 평교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자생적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의 줄임말 입니다.
2> 주로 하는일은?
참교육,인간평등교육,인성교육 등을 모토로 학교현장에서 참교육을 실천하고자 설립되었는데 89년 노태우정부는 전교조교사들을 강제 해직시켰습니다. 이유는 "교사가 어떻게 노동자냐?"라는것이고 불순한 의도라고 몰아 부쳤었지요. 수구언론 들도 "교사의신성함"운운 하며 정권의 편을 들어 주었고요. 이때 해직당한 전교조 교사들이 수백명에 달하고 10여년이 지나 김대중 정부에 들어와서야 전교조가 합법화 되었고 대부분 해직된 교사들이 복직 되었지요.분명한 것은 전교조가 교사들의 처우개선이나 지위향상을 생각하고 싸우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3> 선생님들은 거의 가입이 되어있는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는 국가가 인정하는 합법적인 노동조합입니다.노동조합에 가입하는것은 오픈샵이냐 유니온샵이나 하는문제인데 오픈샵으로 되어있습니다. 오픈샵은 개인의 의사에따라 가입과 탈퇴가 이루어지는 제도입니다.유니온샵은 교사가 발령받아서 근무를 하게되면 자동적으로 가입하게 되어있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오픈샵을 적용하는 전교조는 입회와 탈퇴가 자유롭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습니다. 학교교사의 자율에 맏겨져 있어 전교조에 가입해있는 교사가 많지는 않습니다.학교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교사중 반수가 않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장,교감,일선교사까지 망라된 연합회입니다. 물론 연합회는 교원들의 처우개선에 치중하거나 정년연장등 말그대로 교원들이 처우개선이 주 목적입니다.성격이 많이 다른점이 있습니다.
4> 저번에 교장선생님 자살사건때 전교조랑 충돌이 있었는데그 이유는?
충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자살한 사건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분을 평가한다는것은 매우 난해하고 불충할수 있지만 자살한 교장선생님과 전교조를 묶어서 판단한다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수습교사,이른바 기간제 교사에게도 교사로서의 최소한의 지위가 있습니다. 일과시간에 장학사가 오면 커피를 타오게하고 교장선생님에게 아침커피를 대접해야 한다는 교감선생님의 지시에 그 여교사는 심한 자괴감을 느꼈을 수 있을것입니다. 여교사의 독백어린 심정의글을 인터넷에 올렸었고 이문제를 전교조에서는 교권침해로 인정하고 교장선생님께 항의서 전달과 함께 재발방지 및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이후 교장선생님은 지역내 교장단 회의에서 타 교장선생님들에게 질타를 받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교장단 회의참석후에 일어난 자살사건을 조선,동아,중앙등 유수에 언론사들은 교장을 자살하게 만든원인이 전교조로 규정하고 매일 공격의 화살을 늦추지 않았지요. 이에편승한 교총에서도 평소에 눈엣가시로 보였던 전교조를 살인집단으로 매도해 왔구요.결국 전교조를 해체하라는 집회까지 열기도 했지요.자살을 한 교장선생님도 오죽괴로우면 목숨을 끊었겠습니까 마는 전교조와 기간제여교사를 살인자로 규정하여 규탄대회를 여는 교총의 옹졸함을 우리는 보았으며 이것이 얼마나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과 관계자들이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이분법적으로 사고 하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것입니다.
5> 이번에 나이스 체제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는?
네이스냐 나이스냐 용어의 선택마저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어떤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논하는것이 비 생산적 소모전 이라는것을 잘 압니다.지금현재 하고있는 수기,엔에스 는 학교선생님 외에는 접근할수없도록 되어있습니다. 큰개념으로 볼때 네이스는 교육청단위로 볼수있도록 전산화 하는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뿐만 아니라 부모,학생과 관련한 가족까지 모두 한눈에 확인할수있는 시스템입니다. 네이스가 아무리 철벽보안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한번만 해킹을 당하거나 유출이 된다면 학생과부모의 모든 사행활이 노출되어버립니다. 이에 전교조는 네이스를 시행하더라도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몇개의 조항을 삭제 또는 보완을 하자는쪽으로 교육부와 협의 하였고 교육부와 합의를 끝냈지만 며칠뒤에 전면시행이라는 약속파기를 했지요. 이에 전교조는 그어떤 편리함보다 사람의 인권이 우선이다라는 논조를 펴고있는 것입니다.네이스체제를 반대하는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6>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여기에 답변은 스스로 판단하시는것이 옳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몇년전 전자주민등록증제도를 시행하려했던 생각이 떠올라 섬뜩함을 느끼기도 합니다.개인의 신상정보가 한개의 카드에 집대성 되어있다면 그피해는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국가가 전 국민의 모든신상에 대하여 속속들이 알고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심각하거 아닐까요? 지금 부분적으로 공개되어있는 개인의 정보가 한꺼번에 묶여있다고 생각하면 정보공유자 마음대로 되는것은 시간문제일테니 이민가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한 예로 재일교포에 대하여 일본이 지문날인을 요구해서 한동안 시끄러웠던이 있었던것을 기억하고 있을겁니다.이것은 일본 당국이 재일외국인에 대하여 통제하려는 속셈이 있었던 것이고 인권침해라는 호된비판속에 철회된사건이었습니다.옳고 그름은 여러분께서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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