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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교향악단 제 7회 정기 연주회
영아티스트 이수영 클라리넷 독주회
영아티스트 이수영 클라리넷 독주회
본문내용
친근한 선율의 발라드 곡이어서 편안하게 감상했다.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다소 어린 연주자는 독주회에서 긴장하기 마련일 것이다. 그런데 이수영 씨는 누가 보더라도 클라리넷에서 최상의 실력을 갖춘 뛰어난 뮤지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리넷을 불다가 잠깐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클라리넷을 불고 또 숨을 들이마시고... 이런 과정에서도 이수영 씨의 연주는 그 흐름이 끊기거나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주지 않았다. 더군다나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음색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없었다. 물론 숨을 들이마실 때의 '흐읍'하는 소리가 거슬리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관악기 독주회 라이브의 매력을 돋구어주는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크게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수영 씨가 그렇게 숨을 들이마시며 (청중들이 보기에) 힘든 듯이 연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얼굴에 힘든 표정이 나타난다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었고, 곡이 표현하려는 감정을 충분히 살리고도 남을 만큼 완벽히 강약 조절을 해냈다는 것이었다. 여러모로 크게 인상적이었던 연주회였다. 아름다운 클라리넷 독주를 감상한 것과 더불어 뮤지션의 뛰어난 역량까지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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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다소 어린 연주자는 독주회에서 긴장하기 마련일 것이다. 그런데 이수영 씨는 누가 보더라도 클라리넷에서 최상의 실력을 갖춘 뛰어난 뮤지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리넷을 불다가 잠깐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클라리넷을 불고 또 숨을 들이마시고... 이런 과정에서도 이수영 씨의 연주는 그 흐름이 끊기거나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주지 않았다. 더군다나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음색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없었다. 물론 숨을 들이마실 때의 '흐읍'하는 소리가 거슬리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관악기 독주회 라이브의 매력을 돋구어주는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크게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수영 씨가 그렇게 숨을 들이마시며 (청중들이 보기에) 힘든 듯이 연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얼굴에 힘든 표정이 나타난다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었고, 곡이 표현하려는 감정을 충분히 살리고도 남을 만큼 완벽히 강약 조절을 해냈다는 것이었다. 여러모로 크게 인상적이었던 연주회였다. 아름다운 클라리넷 독주를 감상한 것과 더불어 뮤지션의 뛰어난 역량까지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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