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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나온다. 프레드는 포드자동차에서 30년을 근무한 뒤 퇴직했다. 포드는 경영수업시간에 항상 듣던 자동차 회사라는 것은 알고 있다. 또한 발머의 오랜 친구인 게이츠에 대해서 많이 나온다. 게이츠는 성격이 안좋고 친구를 사귈지 모르는 친구로 나오는데 내가 보기엔 게이츠는 남들보다 성격이 좀 쌔고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보다 자기를 믿어주고 오래 갈 수 있는 친구를 원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발머에게는 코니라는 부인이 있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를 출입하던 기자의 말이다. 그들의 결혼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말한다. "코니는 대가족 출신이고, 발머가 주목을 받는 것에 익숙해 있는 것만큼이나 뒷전으로 물러나 있는 것에 익숙해있는 여자였죠." 이렇듯 발머에게는 소중하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일을 잘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발머와 그가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그들이 마주하고 이는 '멋진 신세계'의 앞에는 무엇이 놓여 있을까? 해답은 75년 전 올더스 헉슬리가 이미 말했다. "기계는 돌아야 한다. 끊임없이 돌아야 한다. 영원히...멈춘다면 그것은 죽음이다...바퀴는 끊임없이 돌아야 한다. 그러나 돌보는 사람이 없으면 바퀴는 돌 수 없다." 책에 마지막의 말이 떠올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퀴는 발머가 돌린다. 어떤 때는 코카인에 중독된 벨루시처럼 행동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전혀 딴사람으로 변해 헤밍웨이를 닮은 것도 같고, 헤라클레스 같은 면도 있으며, 어떤 때는 흉노족의 왕 아틸라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티브 발머, 그를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발머와 그가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그들이 마주하고 이는 '멋진 신세계'의 앞에는 무엇이 놓여 있을까? 해답은 75년 전 올더스 헉슬리가 이미 말했다. "기계는 돌아야 한다. 끊임없이 돌아야 한다. 영원히...멈춘다면 그것은 죽음이다...바퀴는 끊임없이 돌아야 한다. 그러나 돌보는 사람이 없으면 바퀴는 돌 수 없다." 책에 마지막의 말이 떠올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퀴는 발머가 돌린다. 어떤 때는 코카인에 중독된 벨루시처럼 행동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전혀 딴사람으로 변해 헤밍웨이를 닮은 것도 같고, 헤라클레스 같은 면도 있으며, 어떤 때는 흉노족의 왕 아틸라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티브 발머, 그를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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