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특수교육] `치료특수교육`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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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랫동안 전통적 교육관으로 정착되어 있었다. 그러나 근세로부터 현재에 와서는 인간의 자발성을 중시하고 자연적 성장력을 개발·발전시키는 것에서 교육의 적극적 의미를 찾게 되었다. 또한 인간은 생리적 자기조절 기능(homeostsis)을 가지고 있다. 생명체의 활동은 외부의 여러 가지 변화와 자극 가운데 시작된다. 이것은 피부를 통해서 내부 세계는 그 외부에 변화와 자극에 대해서 자신의 생활에 적합하도록 항상적인 유지 기능을 이루게 된다. 즉 날씨가 추우면 피부가 오므라들고 그 혈관은 수축되어 체온의 발산을 막듯이 외계의 변화에 따라 신체의 내부는 언제나 일정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 유기체는 항상 자기의 내부 환경 평형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평형 상태를 homeostasis라고 한다. 이 용어는 본래 생리학의 영역이지만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생리적 자기조절 기능(homeostasis)은 치료교육을 성립시키는 한 가지 근거가 된다. 인간의 성장 발달은 그 발달 단계에 따라서 평형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이것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시키든가 혹은 평형유지 기능을 조력하는 것이 치료교육의 목표가 된다.
장애아 교육은 일반교육에 준한 교육만으로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애아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편성에서 일탈된 심신의 제기능을 치료하고 교육하는 관련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관련서비스도 단순한 활동이나 훈련만으로 이루어지는 교육방법은 장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치료교육은 의학, 교육학, 심리학과 같은 제 과학과 인간의 숭고한 애정을 근간으로 할 때 가능한 것이다. 이상을 종합하면 치료교육은 장애아의 무한한 생명력(entelechy)을 유지 발전시키고, 생리적 자기조절 기능(homeostasis)의 평형상태를 회복시키며, 장애로 인하여 발생한 결함을 보충함과 동시에 생활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교육활동이다. 다시 말하면 치료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결함을 보충하고 생활 기능을 회복시켜 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규식외 2인, 1986, 특수아치료교육, 서울 : 형설출판사
이규식외 6인, 1996, 특수아치료교육원론, 대구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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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특수교육,   장애,   치료,   특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