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아테네의 형성
1. 국가의 성립
2. 귀족정 체제
Ⅲ. 아테네 민주정치의 발달
1. 아테네 민주정의 시작 - 귀족정, 솔론의 개혁 그리고 참주제
2. 아테네 민주정의 성장 -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3. 아테네 민주주의의 완성 - 페리클레스 시대
4. 아테네 민주정치의 핵심 - 민회
Ⅳ. 아테네 민주주의의 특징
Ⅴ. 글을 맺으며
* 참고문헌
Ⅱ. 아테네의 형성
1. 국가의 성립
2. 귀족정 체제
Ⅲ. 아테네 민주정치의 발달
1. 아테네 민주정의 시작 - 귀족정, 솔론의 개혁 그리고 참주제
2. 아테네 민주정의 성장 -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3. 아테네 민주주의의 완성 - 페리클레스 시대
4. 아테네 민주정치의 핵심 - 민회
Ⅳ. 아테네 민주주의의 특징
Ⅴ. 글을 맺으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성공적으로 실천했다.
둘째, 아테네 시민이 부자든 가난한 시민이든지 간에 국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노예들과 아테네 제국의 존재 때문에 가능했다. 노예인구는 B.C 5세기 중엽에서 4세기 중엽에 전체 아티카 주민의 35~40%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테네인들이 민주정을 시작한 것과 노예들의 존재가 필연적으로 처음부터 직접적인 관련을 맺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적어도 B.C 5~4세기의 아테네의 민주정은 노예들의 도움이 없이는 그렇게 발전 될 수 없었다. 또한 아테네 제국에서 얻는 경제적 혜택은 급진적 민주정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결국 노예들과 아테네 제국은 고전기 아테네인의 민주정이 발전하기 위한 물질적 토대였던 것이다.
셋째로 아테네 민주정 하에서 추구하던 자유는 시민이라는 특권층이 누리는 자유였다. 그 자유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자 시민만 누리는 것이었고 노예와 외국인은 물론이고 시민의 가족인 자유인 여성과 어린이도 누릴 수 없었다. 근대 민주주의에서 추구하는 보편적 인간의 자유개념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근대적 의미의 자유보다는 오히려 폴리스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더 중시했다. 페리클레스는 ‘시민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는 시민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유는 보다 제한된 개념의 자유였다. 단지 민회에 출석할 자격이 있는 시민이 민회에 출석할 수도 있고 않을 수도 있는 그런 자유였다. 그러나 고대인들이 대개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구분을 자연스런 현상으로 수용하는 상황이었음을 고려할 때, 시민과 비시민의 불평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아테네 민주정의 큰 결점으로 부각시켜서는 안 된다. 국가가 전제지배자의 개인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공동체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이것이 아테네인의 직접 민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다는 경험은 당시 동방세계의 전제적 정치 상황과 비교할 때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아테네인들의 정치적 관심은 명성과 능력 있는 사람들의 통치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모든 공무운영에 있어서 각 시민의 실제적 권리의 확인에 있었던 것이었다. 즉 그들의 이상은 통치의 효율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효율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들의 민주주의이념은 오늘날보다 오히려 그것의 원칙에 더 접근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Ⅴ. 글을 맺으며
아테네의 폴리스의 역사는 페르시아 전쟁을 분기점으로 상고기와 고전기로 나뉘어진다. 상고기의 아테네인은 처음 국가를 세우고 귀족정 체제를 구축하지만 차츰 민주정으로 정체를 변모시켰다. 고전기에는 델로스 동맹의 창설과 더불어 급진적 민주정을 발전시켜 그리스의 대표적인 민주정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아테네의 고전기에 이룩한 직접 민주정의 체험은 이후 서양인의 공화정치 이념에 귀중한 실례를 제시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아테네의 업적이 민주정이라는 정치현상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이 서양사회에 미친 공헌은 구체적인 제도 자체에 있다기 보다 시민의 자유와 평등을 존중하는 정신, 인간의 합리성과 개성을 구현하려는 정신이었다. 아테네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간주되는 민주정 전통,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비극문학, 역사서술 등은 그러한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즉, 이들 분야는 인간 개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인간의 이성의 능력을 인정한 아테네의 태도가 잘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테네 민주정치를 고찰해 보면서 지금의 민주정치와 다르지만 그 당시 매우 급진적인 사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 계몽주의 또는 합리주의라는 의식 및 사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그들 나름대로의 계몽주의와 합리주의를 민주정이란 제도로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술한 바와 같이 지금의 민주주의와 현저하게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보다 훨씬 원칙에 접근한 제도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 참고 문헌 ]
배영수 외,『서양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2000)
김진경 외 9인 공저,『서양 고대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1996)
임희완 저,『서양사의 이해』, (박영사, 1997)
토머스 R. 마틴 저, 이종인 역,『고대 그리스의 역사』, (도서출판 가람기획, 2003)
빅터 에렌버스 저, 김진경 역,『그리스 국가』, (민음사, 1991)
헨리 C. 보렌 저, 이석우 역,『서양 고대사』, (탐구당, 1983)
윌리엄 포레스트 저, 김봉철 역,『그리스 민주정의 탄생과 발전』, (한울 아카데미, 2001)
둘째, 아테네 시민이 부자든 가난한 시민이든지 간에 국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노예들과 아테네 제국의 존재 때문에 가능했다. 노예인구는 B.C 5세기 중엽에서 4세기 중엽에 전체 아티카 주민의 35~40%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테네인들이 민주정을 시작한 것과 노예들의 존재가 필연적으로 처음부터 직접적인 관련을 맺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적어도 B.C 5~4세기의 아테네의 민주정은 노예들의 도움이 없이는 그렇게 발전 될 수 없었다. 또한 아테네 제국에서 얻는 경제적 혜택은 급진적 민주정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결국 노예들과 아테네 제국은 고전기 아테네인의 민주정이 발전하기 위한 물질적 토대였던 것이다.
셋째로 아테네 민주정 하에서 추구하던 자유는 시민이라는 특권층이 누리는 자유였다. 그 자유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자 시민만 누리는 것이었고 노예와 외국인은 물론이고 시민의 가족인 자유인 여성과 어린이도 누릴 수 없었다. 근대 민주주의에서 추구하는 보편적 인간의 자유개념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근대적 의미의 자유보다는 오히려 폴리스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더 중시했다. 페리클레스는 ‘시민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는 시민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유는 보다 제한된 개념의 자유였다. 단지 민회에 출석할 자격이 있는 시민이 민회에 출석할 수도 있고 않을 수도 있는 그런 자유였다. 그러나 고대인들이 대개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구분을 자연스런 현상으로 수용하는 상황이었음을 고려할 때, 시민과 비시민의 불평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아테네 민주정의 큰 결점으로 부각시켜서는 안 된다. 국가가 전제지배자의 개인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공동체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이것이 아테네인의 직접 민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다는 경험은 당시 동방세계의 전제적 정치 상황과 비교할 때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아테네인들의 정치적 관심은 명성과 능력 있는 사람들의 통치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모든 공무운영에 있어서 각 시민의 실제적 권리의 확인에 있었던 것이었다. 즉 그들의 이상은 통치의 효율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효율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들의 민주주의이념은 오늘날보다 오히려 그것의 원칙에 더 접근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Ⅴ. 글을 맺으며
아테네의 폴리스의 역사는 페르시아 전쟁을 분기점으로 상고기와 고전기로 나뉘어진다. 상고기의 아테네인은 처음 국가를 세우고 귀족정 체제를 구축하지만 차츰 민주정으로 정체를 변모시켰다. 고전기에는 델로스 동맹의 창설과 더불어 급진적 민주정을 발전시켜 그리스의 대표적인 민주정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아테네의 고전기에 이룩한 직접 민주정의 체험은 이후 서양인의 공화정치 이념에 귀중한 실례를 제시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아테네의 업적이 민주정이라는 정치현상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이 서양사회에 미친 공헌은 구체적인 제도 자체에 있다기 보다 시민의 자유와 평등을 존중하는 정신, 인간의 합리성과 개성을 구현하려는 정신이었다. 아테네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간주되는 민주정 전통,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비극문학, 역사서술 등은 그러한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즉, 이들 분야는 인간 개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인간의 이성의 능력을 인정한 아테네의 태도가 잘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테네 민주정치를 고찰해 보면서 지금의 민주정치와 다르지만 그 당시 매우 급진적인 사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 계몽주의 또는 합리주의라는 의식 및 사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그들 나름대로의 계몽주의와 합리주의를 민주정이란 제도로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술한 바와 같이 지금의 민주주의와 현저하게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보다 훨씬 원칙에 접근한 제도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 참고 문헌 ]
배영수 외,『서양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2000)
김진경 외 9인 공저,『서양 고대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1996)
임희완 저,『서양사의 이해』, (박영사, 1997)
토머스 R. 마틴 저, 이종인 역,『고대 그리스의 역사』, (도서출판 가람기획, 2003)
빅터 에렌버스 저, 김진경 역,『그리스 국가』, (민음사, 1991)
헨리 C. 보렌 저, 이석우 역,『서양 고대사』, (탐구당, 1983)
윌리엄 포레스트 저, 김봉철 역,『그리스 민주정의 탄생과 발전』, (한울 아카데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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