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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립케 하는 것은 시인의 특이한 감각이다. 감각 중심의 이 시는 1920년대 초기의 작품으로서는 대단히 뛰어난 기교를 발휘한 것이다. 여기서는 주관적 감정의 노출을 억제하고 감각을 그 자체로서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유시에서처럼 서정적 자아의 모습이 드러나거나 서정적 자아와 세계의 일체감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감각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