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날, 돌날 몸돌, 밀개, 새기개, 찌르개 들의 석기가 나와 각 시기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
6) 상무룡리 구석기 유적 및 주변 지표조사 유적
유적의 위치 및 자연환경
상무룡리 유적을 비롯한 파로호 주변의 구석기 유적들은 한강 상류인 북한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겨 놓은 유산이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 형성된 문화들도 북한강의 물줄기를 통로로 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유적은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에 속하며, 화천댐이 생기기 전에는 허수리라고 불리는 마을이 있던 곳으로 건설당시인 1943년까지 사람이 많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파로호가 생기면서 수몰되었던 지역인데, 1987년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응하기 위한 '평화의 댐' 공사를 하려고 하류에 있는 파로호의 물을 빼내면서 노출되어 그해 1월부터 강원대학교 유적조사단의 '파로호 퇴수지역 유적조사작업'으로 찾게된 유적이다. 이 유적에서 1.5km 상류지역에서는 흑요석으로 만든 구석기들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 발굴은 경희대학교 발굴단에 의뢰하여 발굴 조사되어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적 주변의 지세로는 북한강, 수입천, 서천 등의 하계망을 먼저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양구 동북쪽에 있는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김화의 창도를 흘러 수복지구인 수입면의 분수지리, 오천리, 점방리, 인패리, 천리, 대정리를 가로질러 김화군 임남면 사천리, 면천리에 이르는 금강천과 북쪽의 회양지역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북한강이 합류하여 수동강을 이루면서 파로호의 북쪽으로 들어온다. 서천은 양구 동면 팔랑리의 도솔산에서 발원하여 임당리, 원당리, 남면의 야촌, 용하 , 창, 송우, 청, 죽리를 가로질러 양구읍 송청리에서 북쪽으로 굽이 흘러 파로호의 동쪽으로 들어간다. 수입천은 수입면 청송령에서 발원하여 문등리와 방산면 건솔리, 고방산리, 송현리, 장평리, 현리, 금악리, 오미리, 상무룡리를 북에서 남으로 가르면서 파로호에 유입된다.
유적이 위치한 주위에는 북으로 일산, 지주봉, 남쪽의 병풍산, 사명산, 동쪽의 대암산, 도솔산, 서쪽의 백석산, 서남쪽의 용화산, 서북쪽의 수리봉 등 해발 1,000m~1,500m의 높은 산에서 뻗어내린 험준한 능선으로 싸여있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평지는 하천침식으로 형성된 좁은 협곡 내에 해발 160~180m의 지역에 발달한 충적대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수몰되어 있는 상태다.
6) 상무룡리 구석기 유적 및 주변 지표조사 유적
유적의 위치 및 자연환경
상무룡리 유적을 비롯한 파로호 주변의 구석기 유적들은 한강 상류인 북한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겨 놓은 유산이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 형성된 문화들도 북한강의 물줄기를 통로로 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유적은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에 속하며, 화천댐이 생기기 전에는 허수리라고 불리는 마을이 있던 곳으로 건설당시인 1943년까지 사람이 많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파로호가 생기면서 수몰되었던 지역인데, 1987년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응하기 위한 '평화의 댐' 공사를 하려고 하류에 있는 파로호의 물을 빼내면서 노출되어 그해 1월부터 강원대학교 유적조사단의 '파로호 퇴수지역 유적조사작업'으로 찾게된 유적이다. 이 유적에서 1.5km 상류지역에서는 흑요석으로 만든 구석기들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 발굴은 경희대학교 발굴단에 의뢰하여 발굴 조사되어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적 주변의 지세로는 북한강, 수입천, 서천 등의 하계망을 먼저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양구 동북쪽에 있는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김화의 창도를 흘러 수복지구인 수입면의 분수지리, 오천리, 점방리, 인패리, 천리, 대정리를 가로질러 김화군 임남면 사천리, 면천리에 이르는 금강천과 북쪽의 회양지역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북한강이 합류하여 수동강을 이루면서 파로호의 북쪽으로 들어온다. 서천은 양구 동면 팔랑리의 도솔산에서 발원하여 임당리, 원당리, 남면의 야촌, 용하 , 창, 송우, 청, 죽리를 가로질러 양구읍 송청리에서 북쪽으로 굽이 흘러 파로호의 동쪽으로 들어간다. 수입천은 수입면 청송령에서 발원하여 문등리와 방산면 건솔리, 고방산리, 송현리, 장평리, 현리, 금악리, 오미리, 상무룡리를 북에서 남으로 가르면서 파로호에 유입된다.
유적이 위치한 주위에는 북으로 일산, 지주봉, 남쪽의 병풍산, 사명산, 동쪽의 대암산, 도솔산, 서쪽의 백석산, 서남쪽의 용화산, 서북쪽의 수리봉 등 해발 1,000m~1,500m의 높은 산에서 뻗어내린 험준한 능선으로 싸여있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평지는 하천침식으로 형성된 좁은 협곡 내에 해발 160~180m의 지역에 발달한 충적대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수몰되어 있는 상태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