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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진화론의 증거를 거론하면서 그 증거들이 틀렸다는 것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과학적 주장을 받아들일 때에, 그러한 과학적 주장도 다른 과학적 주장과 마찬가지로 나중에는 번복될 수도 있는 가설이라고 하는 전제를 달고서 수용하여야 할 것이다. 과학은 어디까지나 과학이지 성경의 진리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창조론을 증명하고자 하는 과학적 노력이 지금은 성경을 잘 설명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주장이 또 다른 과학적 주장에 의해서 번복될 수도 있다는 말임을 유의했으면 한다. 두 가지 학설 모두 가설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확실한지는 밝힐 수 없는 부분이다. 이렇듯 창조론에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립학교에서는 진화론뿐만이 아니라 창조론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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