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감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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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감각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감각과 그것의 대상에 대한 기본 설명
A. 감각 대상들
B.(질적)변화alteration으로서 감각
C. 행위자의 관점에서의 감각
D.수동자의 관점에서의 감각
E. 어떤 의미에서 감각은 변화의 일종인가?

Ⅲ. 감각작용에 있어서의 아리스토텔레스 : 현대의 여러 해석들
A. 이원론(Dualism)
B. 환원적 물질주의(Reductionist Materialism)
C. 비환원적 물질주의(Non-Reductionist Materialism)
D. 수반 이론(Supervenience)
E. 부수현상설(Epiphenomenalism)
F. 감각적 구별의 문제(The Problem of Perceptual Discrimination)
G. 구별과 “하향식” 인과관계(Discrimination and "Top-Down" Causation)
H. 발생설 또는 후생설?(Emergence or Epigenesis?)

본문내용

칙들로부터 도출될 수 없거나 이들에 의해서 설명되지 않는 인과적 규칙성과 같은 체계적이고 전체론적인 특성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후생이론은 근본적 물질주의를 거부한다는 사실에 의해 발생이론과는 다르다. 즉 그것은 복합적 체계의 전체주의적 형상적 특성이 궁극적으로 물질적 구성성분의 유효한 인과적 상호작용으로부터 도출된다는 사실을 부정한다. 물질적 조건들은 체계 전체의 형상적 특성들에 대한 필요조건을 구성하지 충분조건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 형상은 오직 특정한 종류의 질료에 수반할 수 있지만, 그러나 이 형상의 현존은 물질적 토대만으로 규정되거나 필연적으로 수반되지는 않는다. 후생적인 형상적 특성(발생적 특성과 달리)은 물질적 필요조건에 더해 비본질적인(extrinsic) 유효한 원인을 지니고 있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 의하면, 후생적인 형상적 특성은 먼저 존재하고 있는(pre-exisiting) 다른 형상적 특성으로부터 생겨나야만 한다. 이것은 성적 재생산의 경우에 매우 명확하다. : 유기체의 영혼은 형상인데, 형상은 유기체의 영혼으로서 현실태적으로 먼저 존재하고 있는 영혼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영혼이 특정한 후생적 상태와 활동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은 영혼은 유기체와는 구별되는 인과적 작용자라는 이원론을 함축하고 있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과적 작용자는 그것이 특수한 인과적 능력들을 소유하고 있는 한에서, 개별적인 유기체 자체이다. 이러한 능력들은 어떤 것이 다른 것에 의존하는 체계를 구성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장 원시적인 능력들은 실체가 자연적 육체로서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다. 여기서 실체는 물질적 요소들로 인해 자연적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살아있는 실체는 또한 심리학적 능력들의 위계조직을 소유하고 있다. 즉 생장능력, 감각능력 등. 보다 높은 후생적 능력들은 보다 낮은 능력들 “위에서 발생한다”. : 보다 높은 후생적 능력들은 보다 낮은 능력들에 의존하지만, 그러나 그들에 의해 규정되지는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감각기관들의 질료는 궁극적으로 확고한 내적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공기와 물과 같은 종류의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가 이러한 관점을 견지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만하다.
현실태로서의 영혼은 선천적으로 발달된 심리학적 능력들의 통합된 체계로서 생각될 수도 있다. 감각한다는 것은 이러한 능력(또는 오히려 능력들의 하위체계), 이른바 감각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유기체는 오직 그것의 감각기관들이 일정한 조건 속에 있고 그들이 매체(media)를 통해 감각 가능한 대상들에 의해 일정한 방식으로 영향 받을 때에만, 감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감각함에 대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여기서 감각함은 구별의 작용 속에서 감각적 능력의 사용 역시 필요로 한다. 후생설에 대한 대응물을 마음에 관한 현대철학들 중에서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진 않지만 어렵다. 현대철학은 대부분 근본적 물질주의(이 관점은 모든 인과관계는 궁극적으로 물리적 현상들로부터 도출된다고 생각한다.)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후생설이 현대적 옹호자들을 가지지 못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런 관점들(후생설 또는 발생설) 중 어떤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에 보다 근접한 대응물인가? 만약에 그가 감각(능력)을 감각기관들에서 발생하는 물질적 단계의 현상들로 환원될 수 없는 전체론적인 형상적 특성으로서 이해한다면, 이것은 발생적 특성인가 아니면 후생적 특성인가? 몇몇 주석가들은 최근에 영혼에 관한 발생이론을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기인된 것으로 간주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오직 빅토르 캐스턴(Victor Caston)만이 이러한 해석을 철저한 방식으로 주장한 것처럼 보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심리학에 대한 발생설적 해석에 대해 명료한 사례를 제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 “정신적인 것이 자신의 특정한 인과적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물리적인 것에 수반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러한 관점에 의하면, 감각, 상상력, 그리고 보다 더 높은 인지적 능력들은 발생적인 것으로서 간주될 것이다. : 심적인 “능력들은 정상적으로는 혼합되어 있는 구성성분들에 의존하지만(그 능력들은 구성성분들에 수반한다.), 그러나 그 능력들은 이러한 보다 더 낮은 단계의 능력들을 단순히 모아놓은 것은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가 아리스토텔레스가 감각능력을 발생설적인 것으로 이해하는지 후생설적인 것으로 이해하는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견했던 그의 저작에서는 직접적인 증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생설적 해석에 대한 간접적인 증거는 존재한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영양섭취 하는 영혼을 유효한 원인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는 살아있는 육체의 안정성과 성장의 자기 제한적 특성은 그들의 혼합이나 근본적인 요소들로부터 도출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진화론에 대한 그의 결연한 반대와 종은 영원하다는 그의 강조는 후생설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보다 더 지성적이다. : 유기체의 영혼은 먼저 존재하는 영혼을 그것의 원인으로서 가지며, 원인들의 소급연관은 무한하게 진행된다. 동물적 영혼의 안전한 부분으로서의 감각능력은 유사한 취급을 받아들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감각할 수 있는 것에 있어서, 제 1원인은 수컷의 부모에 의해 생겨난다. 그리고 그것이 태어날 때에 그것은 이미 감각을 가지고 있다.” 즉 그것은 선천적으로 개발된 능력이라는 ②단계의 의미에서 감각을 가진다. 우리가 이러한 주장을 성적 재생산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일반론과 연관지을 때, 감각능력은 후생설적 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구별의 작용은 이러한 능력의 사용이다. 이 능력은 감각체계의 물질적 변화들에 대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인 것은 아니다. 발생이론이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현대적 대응물이라는 사실은 논의해 볼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아니다. 후생설은 많은 현대의 이론가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그것은 영혼에 관한 그의 철학에 매우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감각에 관한 그의 철학에 암암리에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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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6.04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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