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혈의 누를 보고나서

소개글

영화 혈의 누를 보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백성들은 강객주가 역적으로 몰릴 때 모른척 하고 또 나중에도 지성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며 그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야말로 탐욕에 눈이 먼 인간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이 영화는 섬이라는 폐쇄적인 공간과 공포라는 심리적 극한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산술에 능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박용우는 이런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비웃으며 자기가 범죄자들을 처벌하겠다는 삐뚤어진 정의감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처럼 자신의 탐욕과 광기에 가득찬 섬엔 물에서 비린내가 들끓고 마지막엔 붉은 비 즉 피비가 내리게 된다.
너무 심하게 잔인하긴 했지만 좋은 영화였으며 스토리 구조도 탄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잔인하고 잔인한 장면을 끊지 않고 길게 보여주어 더 참혹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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