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 교우관계 및 이성문제

목차

Ⅰ교우관계

Ⅱ이성문제

본문내용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혼전성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혼전 성교로 인하여 십대 임신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십대 미혼모는 1980년도에 5,000여 명이던 것이 1990년도에는 10만 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십대 임신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임부와 태아 모두에게 건강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혼모 자신은 앞으로 힘든 삶을 살게 된다.
⑶동성애
성 개방화 추세가 한국의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할지라도, 유교 전통의 문화유산이 아직도 우리의 뿌리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서구의 다른 나라들만큼 성의 자유화 물결은 급속하지 않다. 따라서 동성애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 그러나 1995년 대학가에서 스스로를 동성애자라고 밝히고 동성애자들의 모임을 결성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도 동성애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동성애는 여성보다 남성들 사이에서 세 배 정도 더 흔하게 발견된다. 그 이유로서 어떤 연구자들은 남성의 성적 정체감은 여성보다 더 불확실하고 허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다른 연구자들은 동성애의 유전적 경향성을 가정하기도 하지만, 현재로서 동성애자들이 잘못된 호르몬 수준을 지니고 있거나 호르몬 주사로서 동성애자로 만들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
4. 성병
성병이란 성적 접촉을 통해서 걸리는 병이다. 청년들이 주로 감염되는 성병은 임질, 매독,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에이즈 등이다. 많은 청년들은 몸을 청결히 하고 깨끗한 올을 입으면 성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행위를 하는 청년들은 그 누구도 성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청년이 성병에 걸리는 위험요인은 첫째, 너무 일찍 성행위를 시작하고, 둘째, 여러사람과의 성관계를 맺고, 셋째,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으며, 넷째, 약물을 남용하는 것 등이다. 성병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질병이기 때문에 정확한 감염사례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관리공단의 ‘통계연보’에 의하면, 십대는 물론 대부분의 연령에서 매년 성병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⑴임질
임질은 가장 오래된 성병으로 구약성서 레위기 15장에 이미 그 증상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흔한 성병 중의 하나인데, 입, 목, 질, 자궁경부, 자궁, 항문 등의 점막에서 자라는 임균 박테리아가 그 원인이다. 이 박테리아는 감염된 점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로 옮는다. 그래서 모든 형태의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여성은 질의 점막면적이 넓기 때문에 남성보다 감염률이 2배 정도 놓다. 임질은 감염초기에 페니실린이나 그 외 다른 항생제로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불행히도 80%가 감염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래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개월 이내에 생식기관으로 감염되는데 나팔관을 손상시켜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⑵매독
매독은 파상균과에 속하는 매독균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이다. 온습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파상균은 성기나 구강, 항문 등을 통해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되지만 수혈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매독의 발병률은 다른 성병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그 후유증은 매우 심각하다.
매독은 4단계로 진행된다.
제 1단계: 감염된 부위가 따끔따끔한 증상을 나타낸다. 이 증상은 4-6주가 지나면 사라진
다. 이 때에 치료받지 않으면 2단계로 진행된다.
제 2단계: 발진, 발열, 목이 따갑고, 두통, 식욕부진,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이 단계는 감기로 오인될 수 있다. 2단계까지 페니실린 등으로 치료를 받으면 완
치될 수 있다.
제 3단계: 매독균이 전신으로 퍼지고, 감염된 사람의 50-70%는 이 단계에서 매독균이 수
년간 그대로 잠복해 있게 된다.
제 4단계: 30-50%는 마지막 4단계로 진행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매독균이 심장, 척추, 눈, 뇌에 영향을 미쳐 실명, 마비, 정신이상 그리고 죽음으로까지 이어진다.
⑶클라미디아
임질이나 매독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가장 흔한 성병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이 성병은 감염률이 매우 높은데 여성의 70%가 한 번의 성관계로 이 병에 감염될 수 있다. 남성은 감염 후 1-2주 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배뇨시 통증과 고름이 나오는 등 그 증상이 임질과 비슷하다. 여성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클라미디아균이 골반으로 옮겨가면 불임, 자궁외 임신, 조산, 미숙아를 낳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⑷헤르페스
여러 종류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이다. 성병이 아닌 수두나 전염성 단구증가증도 이 균주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발병하지만 좌변기, 사우나 의자, 타월 등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헤르페스의 증상은 성기 부근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그 외에도 발열, 두통, 허리 아랫부분의 통증이 수반된다. 수포가 없어진 후에 바이러스는 잠복해 있다가 도다시 나타난다. 사실 이 수포는 일생동안 계속해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한다. 아시클로비어 같은 약이 증상을 완화시키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헤르페스를 완치시키는 약은 개발되지 않고 있다. 헤르페스에 감염된 사람ㄷ르은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심한 정서적 고통을 경험한다.
⑸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최근에 에이즈만큼 우리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성병도 없다. 에이즈는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으로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몇 단계의 과정에 걸쳐 진행되는데 마지막 단계가 에이즈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체계가 파괴되기 때문에 일단 병에 걸리면 죽게 된다. 에이즈는 성교, 주사바늘, 수혈을 통해서 감염되고, 매독과 마찬가지로 임부에게서 태아에게 감염되기도 한다. 에이즈 발병환자의 90%가 동성애 남성과 정맥주사 사용자이지만, 최근에 와서 여성, 청소년, 이성과의 성관계에서도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에이즈로부터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에이즈로부터 안전한 유일한 방법은 금욕뿐이다.
*참고 도서
「청년심리학」 학지사, 장휘숙 저
「청년발달심리학」 학지사, 허혜경김혜수 공저
「청년발달의 이해」 학지사, 정옥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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