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과 광무개혁의 성격에 대한 분석

목차

1. 서설

2. 대한 제국의 성립과정

3. 대한제국의 정체(政體)

4. 광무개혁의 성격

5. 대한제국의 성격

본문내용

열강들의 외압이, 전통적인 종주국인 청나라와의 관계를 끊고 서로 세력경쟁을 하는 구도와도 같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계속되는 이권침탈과 1904년의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여 1905년에는 을사조약(乙巳條約)을 체결하기에 이른 것이다.
물론 이러한 식민지화를 막아보려는 노력이 고종을 비롯한 정권 담당자들에게 있었다. 그러나 대한제국의 정치체제는 황제에게 입법ㆍ사법ㆍ행정ㆍ군사 등이 모두 집중된 개혁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근대화개혁은 인민의 수탈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고 불철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근대화의 주체를 주지와 부상대고로 설정하는 등 봉건지배층 위주의 근대화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것들은 매우 반동적인 것이었고, 이전 개혁의 성과마저도 거꾸로 돌리는 것이었다.
이러한 대한제국의 성격은 후의 독립운동 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즉 이러한 전제군주권 중심의 정체는 계속적으로 보황주의(保黃主義)나 복벽주의(復主義)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하였다. 또한 민권의 신장을 요구하던 독립협회세력들의 성장을 막는 기제로서 작용하기도 한다.
참고논문
나애자, 「대한제국의 권력구조와 광무개혁」, 『한국사 11 근대민족의 형성1』, 1994, 한길사

키워드

대한제국,   광무개혁,   개화기,   아관파천,   을사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