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지구영웅전설]의 기호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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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 [지구영웅전설]의 기호학적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플롯

2. 서사구조

3. 인물분석

4. 상징적 의미

5. 자유세계 '정의'의 발생과정

6. 만화의 허상

7. 결론

본문내용

마와 나가사키를 전소시킨 슈퍼맨의 힘인 원폭(이때, 수십만의 사람이 죽었다 했으나 슈퍼맨은 바나나맨에게 그것은 사람이 아니고 원숭이였다고 함) → 전쟁종식 → 미국의 세계 패권
2) 주요지역 설정(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경제적 요구에 종속되어 움직일 지역 지정) → 새로운 나쁜 무리 ‘빨갱이’ 등장 → 전쟁을 통한 나쁜 무리 소탕(전쟁을 하지 않으면 미국의 경제가 흔들리게 되므로) → “정의” 실현 : 지구전체를 주요지역으로 설정
6. 만화의 허상
누구나 어렸을 적에는 한번쯤 만화를 접해봤을 것이다. 만화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문제는 이러한 꿈과 희망이 어른들에 의해서 조작된다는 사실이다. 세계대전 때 슈퍼맨이, 걸프전 때에는 배트맨이, 이라크전에는 스파이더맨과 헐크 등의 영웅만화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만화를 보며 우리는 눈앞의 현상을 보지 못하고 순간의 즐거움에 빠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전두환이 이른바 ‘3S(Screen, sex, sport)' 정책을 내세운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가 보아온(실제로 나는 슈퍼특공대라는 만화는 접하지 못하고 슈퍼맨과 배트맨이라는 영화로 접했다.) 슈퍼특공대에서는 영웅은 모두 아메리칸 백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은 늘 착하고 친절하며 정의롭다. 이것을 본 우리들은 백인, 그것도 미국인에 관한 환상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유색인종은 그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정의로운 것이라고 착각을 하며 살게 되고, 반면 미국인들은 좀더 쉽게 미국식 정의를 실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어릴 적 멋모르고 좋아했던 만화가 ‘미국 좇아가기’에 일조를 담당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씁쓸하다.
7. 결론
지금까지 소설가 박민규씨의 <지구영웅전설>에 대해 나름대로의 기호학적인 분석을 해보았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도 무매할 정도로 아무생각이 없었던 ‘아메리카 히어로’ 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네들의 정의 실현을 단지 ‘미국’ 만을 위해서인 그 ‘정의’를 ‘전 세계’ 의 영웅이라는 가면을 쓴 슈퍼맨을 통해 세운다는 사실은 좀 무서웠다.
현재 우리 사회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조기유학은 물론이고 혀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영어를 배우는 것이 과연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인지, 미국이라는 거대한 정의의 왕국의 신민이 되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제2, 제3의 바나나맨은 얼마든지 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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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6.20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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