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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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는 보편적인 인간을 닮고자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혼합물(예술)과 다르다는 유한성을 느끼면서 슬픔을 맛보지만, 그런 슬픔 뒤에 또 다른 이상형을 꿈꾸는 것을 통해 인류사회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게 되고, 각 개인들은 새로운 존재의 길을 열어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의 중심개념이 ‘비극’이라는 것은 아폴론적인 것(상대, 차이)에 대한 디오니소스적인 것(절대, 일치)을 드러내는 방법이고 그리스 예술을 구분하는 경계인 것 같다. 복잡한 것을 세분화 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분리해야 하는 개념이 ‘문화’ 혹은 ‘예술’이라는 명확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분리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 될 것이다.

키워드

비극의 탄생,   철학입문,   데카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