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그레코와 매너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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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와 매너리즘
엘그레코는 이 그림에서 풍성한 꽃다발의 경우에서와 같이 엘 그레코(El Greco)는 그의 전성기 그림에 모든 최상의 것(훌륭한 베네치아 풍 색채처리, 낭만주의 구성기교, 네덜란드풍 초상화법)을 선보인다. 티티안(Titian)의 죽음 이후 누가 두 성인이 입은 화려한 의상과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 티티아노 이후에 누가 순간의 허무를 필적하는 기교로 포착할 수 있을까? 미켈란젤로이후 누가 가장 복잡한 형식의 문제를 대담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 이 뿐만이 아니라 오랜 전형의 제한을 초월하는 초자연적 정신의 요소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어디에서 생겨났을까? 만일 우리가 몰랐다면 우리는 추측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아마도 밤에 교회에서, 하지만 그림 속에 이것에 대한 어떤 암시도 없다. 지오토(Giotto)이후 모든 회화표현의 필수적 기본을 이룬 고르며 넒은 구도가 사라졌다. 따라서 그림의 깊이와 넓이에 대한 의문점을 남긴다. 인물들은 예술가가 서투르게 정리한 것 듯이 모여있다. 하지만 그림의 상단부의 어렴풋한 빛과 미묘한 질감은 무한한 공간의 인상을 창출한다. 이 구성의 기본 개념은 간결하면서도 오래된 것이다. 수많은 화가들은 성모승천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이미 이런 구성을 사용하였고 여기에서 그 특성에 변형을 경험하고 있다. 그레코는 프래임을 전경에 인물들을 질러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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