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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현실 같은 꿈을 꾸어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럴 경우 꿈 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겠나?” 라는 모피어스의 질문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장자를 떠올렸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보니 나는 나비가 아니다. 내가 나비의 꿈을 꾼 것인가? 나비가 나의 꿈을 꾼것인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가졌을지 모르겠지만 200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도 이런 이야기는사람들을 끝없는 상념에 잠기게 한다. 단어는 같은 꿈이지만, 영화에서의 그것은 장자가 상상했을 꿈과는 조금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아마 이 꿈이라는 것이 시간을 지나며, 끝없이 다른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 가까운 무엇 이었으리라. 인간이 다른세계에 대해 느끼기 시작한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 그 계기가 자신들이 갈 수 없는 장소나,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나 생물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든, 잠 또는 혼수상태 속에서의 경험을 비추어서 였을지 간에,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외에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곳에 대한 동경이나 두려움 등을 가진 것은 아주아주 오래전부터가 아니었을 까 하는 추측을 하게된다. 처음에는 막연한 불안이나 호기심으로 시작했을지도 모를 이 상상들이 현실에서의 실현될 수 없는 욕구들과 겹쳐져서 내가 원하는 세상, 나 개인이 또는 인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세계들로 진정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들이 유토피아, 무릉도원, 파라다이스, 엘도라도 로 대표되는 수많은 자신의 낙원을 창조하게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 낙원들은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생각, 반대로는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점들을 보여준다고 한다. 나에게는 워쇼스키 형제가 만든 이 영화 또한 우리시대의 이상향을 그리는 방법으로 보였다 이것이 진보인것인지 퇴보인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은 풍부해진 것이 사실이므로 더 이상 글이나 그림 음악에 국한 되지않고 이 모두를 통틀어 세로운 세계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영화가 멋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꿈꾸는 세계라는 것이 앞서 이야기에서처럼 수많은 것들과 연계되어서였을까? 이 영화안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징들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셀수 없이 많다. 사실 그 중 많은 것들을 난 인터넷을 보고서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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