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 체험과 이야기꾼으로의 글쓰기-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가는길, 손님을 중심으로

소개글

‘황석영 - 체험과 이야기꾼으로의 글쓰기-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가는길, 손님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황석영

2.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가는길

3. 맺음말 - 손님

본문내용

이러한 형상화는 효과적이다.
「오래된 정원」에서 보여준 그 보듬음의 정서와 이 「손님」의 화해의 끝맺음이 일맥상통하고 있는데 이러한 화해의 정서가 바로 황석영씨가 90년대 들어 변모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 체험과 서사성이라는 작가 황석영의 특징은 그가 방북했을 시기 신천을 직접 방문하고 쓴 북한방문기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가 「손님」이라는 작품으로 형상화되는 것을 보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손님이라는 작품은 우리 현대사의 모순속에서 벌어졌던 참상과 아픔들에 대한 화해의 시도가 너무 늦게 시작된 건 아닌지 반문하게 되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희생자들이 귀신이 되어서라도 서로 보듬과 화해하기를 기원하는 작가 황석영의 소망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 바로 「손님」이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키워드

황석영,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가는길,   손님,   체험,   이야기꾼,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