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품화에 대해서

목차

1.서론

2.본론
1). 대중매체 속의 성 상품화
2). CF도 여성상위시대
3). 자본주의 사회

3.결론

봉사활동 소감문

본문내용

혼자 의자에 앉아 있길래 그 아이 곁으로 다가가 내 무릎에 앉힌 후 "몇살이니? 라고 몇 번이고 물어봤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러자 옆에 계시던 담당선생님께서 "얼른 5학년이라고 말씀 드려야지~" 하셨다. 너무 놀랐다. 아주 작고 어려보였는데... 5학년이라니... 상호란 아이는 발달 성장이 느린 지체 장애인이었나보다. 난 그 아이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게 느껴졌다.
인솔교사와 함께 이번에는 직업 재활팀에서 방문 했다. 직업 재활팀은 일을 할 수 있는 장애인들이 다른 기업의 하청을 받아 작업장에서 일을 하며 월급을 받는 것인데, 그 곳에서는 중증 장애인과 일반장애인으로 분류하여 각기 다른 수준의 일을 맡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 일반 장애인들이 있는 작업장에서 그들과 함께 일했는데 일의 내용은 손톱 다듬는 도구 45개를 세어 비닐봉투에 가지런히 담아 호치키스로 찍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직업 재활팀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방법을 가르쳐주셨는데 어찌나 어렵던지... ㅡㅡ;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대단해보였고, 우리가 처음 작업장에 들어갔을 때 밝게 웃으며 아무 거리낌 없이 먼저 말을 건네는 사람을 보면서 어두운 환경속에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들의 여유를 배울 수 있었다.
만약‘내가 장애인이라면 어떠했을까?’ 아마도 나는 너무 부끄럽고 챙피해서 외출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둠속에서만 지냈겠지...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따가워하며 많이도 괴로워했겠지..아니, 어쩌면 죽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그들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그동안...길을 다니는 장애인들을 보고, 징그러워서 보기도 싫다고, 또 불결하다고 피하고만 싶었던 나의 잘못된 생각과 어처구니없는 행동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비록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은 아니지만, 이번 과제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다.
이젠 가끔 아이들 따라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그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내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고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면서 장애인들과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키워드

성상품화,   성,   대중매체 속의 성 상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