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내일을 위한 우화
2. 참아야 하는 의무
3. 죽음의 기술
4. 지표수와 지하수
5. 토양의 세계
6. 지구의 녹색 외투
7. 불필요한 파괴
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2. 참아야 하는 의무
3. 죽음의 기술
4. 지표수와 지하수
5. 토양의 세계
6. 지구의 녹색 외투
7. 불필요한 파괴
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본문내용
람들은 살충제로 특정한 종만을 제거 하지 않는다.
살충제를 사용 과정 중에 많은 생명체들이 피해를 본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동물들과 주변 환경이 조화를 이룰 때 이로 인해 인간의 삶은 즐거워진다.
살아 있는 생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묵인 하는 우리는 과연 인간으로서의 권위를 주장할 수 있을까?
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새가 죽는다면 나무는 과연 살 수 있을까요? 자연의 섭리에 맡겨두면 새와 나무가 서로를 사리지 못할까요? 자연의 균형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는 일은 불가능할까요?
봄을 알리는 철새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으로 언제부터인가 봄을 알리는 새들의 소리는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우리가 무관심할 때 새들은 우리의 곁을 떠나고 있었던 것이다.
새들에게 닥쳐올 비극적인 운명을 알려주는 사례가 있다.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봄을 알리는 새 울새가 대표적 사례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울새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당연시 여기게 되었다.
그런 울새의 생존은 나무와 숙명적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느릅나무가 느릅나무 병에 걸리고부터 새들도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것이다.
1930년대 유럽에서 들여온 느릅나무 목재에 숨어서 미국으로 건너온 병균은 균류로 인해 발생하는데 나무의 수관에 침투한 병균이 수액을 타고 나무 전체로 퍼진다.
병균은 나무에게 장애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독성물질을 분비해 나무를 시들게 하여 죽게 만든다.
이 병균은 느릅나무 껍질에 사는 딱정벌레가 이동하면서 다른 같은 종의 나무에 병균을 옮긴다.
병균을 막기 위해 딱정벌레를 없애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느릅나무가 번성하는 중서부 지역에서 뉴잉글랜드의 지역에서는 화학약품의 사용이 일상화되었다.
사용된 화학약품은 없어지지 않고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잔류하는데 비가 내려도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화학약품의 막이 형성된 낙엽이 땅에 떨어지는 가을이 오면 낙엽은 아주 천천히 분해가 된다.
지렁이가 분해를 돕는데 이 과정에서 지렁이는 화학약품에 중독이 된다.
다시 중독이 된 지렁이를 울새들이 잡아먹으면 울새 또한 화학약품에 중독이 되는 것이다.
울새의 화학약품 중독이 전부는 아니다.
또 다른 이유는 울새의 불임이다.
화학약품에 중독 된 울새는 알을 낳았다 하더라도 부화가 안 되고 부화가 된 새끼들도 얼마 못 살고 죽는 것이 전부였다.
울새뿐만이 아니라 지렁이와 같은 땅 속에 서식하는 생물을 먹이로 삼는 새와 동물들도 울새와 같은 운명에 처해졌다.
포유류 역시 먹이사슬 관계에 의해서 화학약품의 중독에 휩쓸리고 만다.
너구리의 경우 지렁이를 먹으며 주머니쥐들 역시 지렁이를 먹는다.
뒤쥐와 두더지처럼 땅굴을 파는 동물들은 많은 량의 지렁이를 먹는데 먹이사슬 관계로 인해 다시 올빼미와 같은 육식 조류에게 옮겨가는 것으로 추정 된다.
느릅나무에 살포하는 화학약품 때문에 위협받는 것은 땅 위에서 먹이를 구하거나 그들을 먹이로 삼는 새만이 아니다.
잎에 붙어서 사는 곤충을 찾아다니는 새들도 볼 수 가 없게 되었다.
이렇게 새들이 죽어 가거나 자취를 감춰버리면 해충 억제에 상당한 손실을 가져온다.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조류들이 해충 억제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딱따구리는 가문비나무에 사는 엥겔만 갑충의 수를 45~98% 감소시킬 정도로 천적이며 사과 과수원의 좀나방 억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새와 겨울철새는 자벌레를 잡아먹어 과수원을 보호한다.
하지만 현대에는 자연의 조절 능력을 더 이상 기대 할 수 없게 되었는지 모른다.
느릅나무의 경우 흑백논리로 보일 수도 있다.
새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느릅나무를 구할 것인가?
결과는 간단하다 화학약품을 그 누구도 구할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뉴욕 주의 농업연구소는 약제 살포를 권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뉴욕 주에서는 느릅나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거나 감염된 나무는 신속히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즉시 제거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볼 때 현명한 방식을 택했다면 네덜란드 느릅나무병 방제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느릅나무병을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다.
하지만 화학약품을 살포해서 아무런 효과도 없이 조류를 죽이는 대신 환경을 개선한다면 병의 확산을 억제할 수는 있다.
미국의 상징 독수리의 경우는 위니펙 출신의 은퇴한 은행가 찰스 브롤리씨는 1939년에서
1949년 사이에 1,000마리 어린 흰머리독수리에 표식을 달아서 연구를 했다.
표식을 달던 초기 브롤리는 연구 대상이던 해안 일대에서 1년에 125곳 정도의 둥지를 발견했고 150여 마리에 표식을 달아 주었다.
그러나 1947년부터 태어난 새끼들의 숫자가 줄기 시작했다.
1952년과 1957년 사이에 약 80%의 알들이 부화되지 못했다.
1959년 브롤리의 사망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귀중한 관찰이 중단되었지만 뉴저지 주의 펜실베이니나 주는 물로 플로리다 오드본 협회의 보고를 살펴보면 미국의 상징이 바뀌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든다.
마운트 존스 섬에도 플로리다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어미 새만 있거나 알이 있지만 부화하지 못한 둥지가 대다수였다.
환경 요소 때문에 번식 능력이 떨어져서 종족 유지에 필요한 어린 개체들이 태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연구를 통해 유독물질은 살충제와 직접 접촉을 하지 않은 새들의 다음 세대까지 전달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살펴 볼 때 가장 주된 요인은 살충제 때문이라고 지목 되고 있다.
먹이 사슬 관계로 인간이 뿌린 살충제에 감염된 먹이를 새들이 먹어서 몸에 유독물질이 축적되어 살아가거나 더 이상의 종족번식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새들만 피해를 입은 건 아니다.
여우도 함께 피해를 입었는데 아마도 중독 된 쥐, 새를 먹고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농부들은 상대하기 싫은 찌르레기 같은 조류를 살충제를 이용해서 멀리 했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계속되는 피해를 인식하는지 궁금하다.
누가 연쇄적은 독극물 오염으로 죽음의 물결을 결정 했는가?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우리가 잠시 동안 권력을 맡긴 관리자들이다.
우리가 잠시 소홀한 틈을 타 관리자들은 위험한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살충제를 사용 과정 중에 많은 생명체들이 피해를 본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동물들과 주변 환경이 조화를 이룰 때 이로 인해 인간의 삶은 즐거워진다.
살아 있는 생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묵인 하는 우리는 과연 인간으로서의 권위를 주장할 수 있을까?
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새가 죽는다면 나무는 과연 살 수 있을까요? 자연의 섭리에 맡겨두면 새와 나무가 서로를 사리지 못할까요? 자연의 균형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는 일은 불가능할까요?
봄을 알리는 철새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으로 언제부터인가 봄을 알리는 새들의 소리는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우리가 무관심할 때 새들은 우리의 곁을 떠나고 있었던 것이다.
새들에게 닥쳐올 비극적인 운명을 알려주는 사례가 있다.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봄을 알리는 새 울새가 대표적 사례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울새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당연시 여기게 되었다.
그런 울새의 생존은 나무와 숙명적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느릅나무가 느릅나무 병에 걸리고부터 새들도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것이다.
1930년대 유럽에서 들여온 느릅나무 목재에 숨어서 미국으로 건너온 병균은 균류로 인해 발생하는데 나무의 수관에 침투한 병균이 수액을 타고 나무 전체로 퍼진다.
병균은 나무에게 장애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독성물질을 분비해 나무를 시들게 하여 죽게 만든다.
이 병균은 느릅나무 껍질에 사는 딱정벌레가 이동하면서 다른 같은 종의 나무에 병균을 옮긴다.
병균을 막기 위해 딱정벌레를 없애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느릅나무가 번성하는 중서부 지역에서 뉴잉글랜드의 지역에서는 화학약품의 사용이 일상화되었다.
사용된 화학약품은 없어지지 않고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잔류하는데 비가 내려도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화학약품의 막이 형성된 낙엽이 땅에 떨어지는 가을이 오면 낙엽은 아주 천천히 분해가 된다.
지렁이가 분해를 돕는데 이 과정에서 지렁이는 화학약품에 중독이 된다.
다시 중독이 된 지렁이를 울새들이 잡아먹으면 울새 또한 화학약품에 중독이 되는 것이다.
울새의 화학약품 중독이 전부는 아니다.
또 다른 이유는 울새의 불임이다.
화학약품에 중독 된 울새는 알을 낳았다 하더라도 부화가 안 되고 부화가 된 새끼들도 얼마 못 살고 죽는 것이 전부였다.
울새뿐만이 아니라 지렁이와 같은 땅 속에 서식하는 생물을 먹이로 삼는 새와 동물들도 울새와 같은 운명에 처해졌다.
포유류 역시 먹이사슬 관계에 의해서 화학약품의 중독에 휩쓸리고 만다.
너구리의 경우 지렁이를 먹으며 주머니쥐들 역시 지렁이를 먹는다.
뒤쥐와 두더지처럼 땅굴을 파는 동물들은 많은 량의 지렁이를 먹는데 먹이사슬 관계로 인해 다시 올빼미와 같은 육식 조류에게 옮겨가는 것으로 추정 된다.
느릅나무에 살포하는 화학약품 때문에 위협받는 것은 땅 위에서 먹이를 구하거나 그들을 먹이로 삼는 새만이 아니다.
잎에 붙어서 사는 곤충을 찾아다니는 새들도 볼 수 가 없게 되었다.
이렇게 새들이 죽어 가거나 자취를 감춰버리면 해충 억제에 상당한 손실을 가져온다.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조류들이 해충 억제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딱따구리는 가문비나무에 사는 엥겔만 갑충의 수를 45~98% 감소시킬 정도로 천적이며 사과 과수원의 좀나방 억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새와 겨울철새는 자벌레를 잡아먹어 과수원을 보호한다.
하지만 현대에는 자연의 조절 능력을 더 이상 기대 할 수 없게 되었는지 모른다.
느릅나무의 경우 흑백논리로 보일 수도 있다.
새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느릅나무를 구할 것인가?
결과는 간단하다 화학약품을 그 누구도 구할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뉴욕 주의 농업연구소는 약제 살포를 권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뉴욕 주에서는 느릅나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거나 감염된 나무는 신속히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즉시 제거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볼 때 현명한 방식을 택했다면 네덜란드 느릅나무병 방제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느릅나무병을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다.
하지만 화학약품을 살포해서 아무런 효과도 없이 조류를 죽이는 대신 환경을 개선한다면 병의 확산을 억제할 수는 있다.
미국의 상징 독수리의 경우는 위니펙 출신의 은퇴한 은행가 찰스 브롤리씨는 1939년에서
1949년 사이에 1,000마리 어린 흰머리독수리에 표식을 달아서 연구를 했다.
표식을 달던 초기 브롤리는 연구 대상이던 해안 일대에서 1년에 125곳 정도의 둥지를 발견했고 150여 마리에 표식을 달아 주었다.
그러나 1947년부터 태어난 새끼들의 숫자가 줄기 시작했다.
1952년과 1957년 사이에 약 80%의 알들이 부화되지 못했다.
1959년 브롤리의 사망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귀중한 관찰이 중단되었지만 뉴저지 주의 펜실베이니나 주는 물로 플로리다 오드본 협회의 보고를 살펴보면 미국의 상징이 바뀌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든다.
마운트 존스 섬에도 플로리다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어미 새만 있거나 알이 있지만 부화하지 못한 둥지가 대다수였다.
환경 요소 때문에 번식 능력이 떨어져서 종족 유지에 필요한 어린 개체들이 태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연구를 통해 유독물질은 살충제와 직접 접촉을 하지 않은 새들의 다음 세대까지 전달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살펴 볼 때 가장 주된 요인은 살충제 때문이라고 지목 되고 있다.
먹이 사슬 관계로 인간이 뿌린 살충제에 감염된 먹이를 새들이 먹어서 몸에 유독물질이 축적되어 살아가거나 더 이상의 종족번식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새들만 피해를 입은 건 아니다.
여우도 함께 피해를 입었는데 아마도 중독 된 쥐, 새를 먹고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농부들은 상대하기 싫은 찌르레기 같은 조류를 살충제를 이용해서 멀리 했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계속되는 피해를 인식하는지 궁금하다.
누가 연쇄적은 독극물 오염으로 죽음의 물결을 결정 했는가?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우리가 잠시 동안 권력을 맡긴 관리자들이다.
우리가 잠시 소홀한 틈을 타 관리자들은 위험한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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