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한국관광의 위기
1) 확대되는 여행수지 적자
2) 높은 물가와 불편한 교통
3) 부족한 관광시설과 상품
4) 정부의 미온적 정책대응
3. 관광도 산업이다
1) 관광, 사치성 소비산업
2) 전략산업으로서 관광산업 육성
4.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1) 특화된 관광지 및 상품개발
2) 민간참여 확대
3) 해외레저산업 투자 활성화
4)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육성
5) 해외홍보 강화
5. 결론
2. 한국관광의 위기
1) 확대되는 여행수지 적자
2) 높은 물가와 불편한 교통
3) 부족한 관광시설과 상품
4) 정부의 미온적 정책대응
3. 관광도 산업이다
1) 관광, 사치성 소비산업
2) 전략산업으로서 관광산업 육성
4.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1) 특화된 관광지 및 상품개발
2) 민간참여 확대
3) 해외레저산업 투자 활성화
4)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육성
5) 해외홍보 강화
5. 결론
본문내용
력의 약화와 경영전략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호텔 등 관광산업의 해외진출 역사는 약 20년 정도가 되지만 그동안 해외투자를 해외자본 유출이라는 국민들과 정부의 인식으로 인해 활발하지 못한 실정이다.
1986년 국제수지 흑자 실현으로 정부의 해외투자 자유화정책이 추진되고, 19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국내 호텔기업의 해외진출이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호텔, 리조트를 비롯한 레저기업의 해외진출을 부동산 투자로 보는 정부의 근시안적이고 소극적인 시각이 없지 않다.
올해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국내기업이 투자하면 외화획득은 물론 국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제 국내의 레저기업들이 국내에서 축적한 독자적인 경영노하우와 외국의 체인호텔과 전략적 제휴나 합작투자를 통해 습득한 경영기술을 가지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시점이다. 해외진출에 대한 다각적인 전략개발이 요구된다.
4)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육성
국제회의산업은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릴 정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개최지는 대량의 수준높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고,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일수가 길고 1인당 소비액도 높아 관광수입 측면에서 유리하다. 경제적인 효과 이외에도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부각되고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유력인사들의 교류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구실을 한다.
이때문에 세계각국은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995년에 8,800여건이 개최되었고, 우리나라는 82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2000년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컨벤션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으나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전문 컨벤션센터가 전무한 상태로 올림픽 체육관, 한국종합전시장, 각 호텔 회의장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이미 45개 도시를 국제회의 도시(convention city)로 지정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홍콩도 대규모 다목적 국제회의장을 건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최소 356건, 2010년 466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울뿐만 아니라 경주, 제주 등 주요 도시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전시장, 쇼핑시설, 어뮤즈먼트 시설을 복합화하여 지역관광 산업의 중심(core)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카지노 산업은 황금알을 안겨준다. 즉 전체 투자액에 비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막대하고 부가가치 파급효과가 크다. 국내 13개 카지노에서 1996년 한해동안 51만7,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여 2억4,400만달러의 외화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카지노가 관광사업으로 편입되긴 했지만 아직도 호화사치 사업으로 분류하여 경계하는 여론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지노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면서 국민들에게 거부감 없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5) 해외홍보 강화
호주는 90년대 초부터 공격적인 광고와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한 결과 1990년 1만명에 불과하던 관광객이 지난해는 17만명으로 약 17배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제 한국은 호주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주시장인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152만명으로 1995년 166만명보다 오히려 6% 줄어들었다. 일본 해외여행객수는 1년에 약 1,20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50만명을 유치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 대한 마케팅이 부족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해외 관광홍보 예산을 파격적으로 확대해야 하며 시장의 크기와 잠재력을 감안한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현재와 같이 전년도 예산에 대비한 점증적인 예산편성에서 탈피하여 구체적인 해외 홍보 목표에 의한 예산책정 즉 목표지향적인 예산의 책정이 필요하다. 관광홍보는 항공사, 관광업계, 지자체 등 관련부문과 양자간 또는 다자간 공동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최근까지도 한국의 이미지 조사결과에 의하면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가볼만한 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목적지 마케팅(Destination Marketing) 차원에서 공동홍보를 전개 할 필요가 있다.
5. 결론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투자가 미진한 결과 많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제경쟁력은 크게 저하되어 있다. 이는 관광산업을 사치성 소비산업으로 보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관광산업을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민 복지증진 차원에서 관광산업의 육성을 바라 보아야 한다.
19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이후 아직 10년이 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해외여행과 여행경비 지출은 계속하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관광자원의 공급과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기타 관광객 수용태세의 확립에는 상당한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등 한계가 있다. 앞으로도 관광수지의 적자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관광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해외여행을 묶는 단기적인 정책보다는 국내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투자하여 국내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틀속에서 연차적으로 관광수지를 축소해 나가는 정책대안 및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이 요구된다. 관광산업에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독특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늘려가고 컨벤션과 카지노, 테마파크 등 고부가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 우리기업의 해외 레저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 관광산업은 한 국가의 총체적인 역량의 집합체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수준이 관광산업이라는 얼굴을 통해 비춰지게 된다. 다시말하면 국가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지 않고서는 관광이 잘 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소극적인 정책과 전략으로 관광산업의 육성을 기대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관광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때 오늘의 한국관광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남을 것이다.
1986년 국제수지 흑자 실현으로 정부의 해외투자 자유화정책이 추진되고, 19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국내 호텔기업의 해외진출이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호텔, 리조트를 비롯한 레저기업의 해외진출을 부동산 투자로 보는 정부의 근시안적이고 소극적인 시각이 없지 않다.
올해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국내기업이 투자하면 외화획득은 물론 국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제 국내의 레저기업들이 국내에서 축적한 독자적인 경영노하우와 외국의 체인호텔과 전략적 제휴나 합작투자를 통해 습득한 경영기술을 가지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시점이다. 해외진출에 대한 다각적인 전략개발이 요구된다.
4)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육성
국제회의산업은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릴 정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개최지는 대량의 수준높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고,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일수가 길고 1인당 소비액도 높아 관광수입 측면에서 유리하다. 경제적인 효과 이외에도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부각되고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유력인사들의 교류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구실을 한다.
이때문에 세계각국은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995년에 8,800여건이 개최되었고, 우리나라는 82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2000년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컨벤션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으나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전문 컨벤션센터가 전무한 상태로 올림픽 체육관, 한국종합전시장, 각 호텔 회의장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이미 45개 도시를 국제회의 도시(convention city)로 지정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홍콩도 대규모 다목적 국제회의장을 건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최소 356건, 2010년 466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울뿐만 아니라 경주, 제주 등 주요 도시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전시장, 쇼핑시설, 어뮤즈먼트 시설을 복합화하여 지역관광 산업의 중심(core)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카지노 산업은 황금알을 안겨준다. 즉 전체 투자액에 비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막대하고 부가가치 파급효과가 크다. 국내 13개 카지노에서 1996년 한해동안 51만7,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여 2억4,400만달러의 외화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카지노가 관광사업으로 편입되긴 했지만 아직도 호화사치 사업으로 분류하여 경계하는 여론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지노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면서 국민들에게 거부감 없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5) 해외홍보 강화
호주는 90년대 초부터 공격적인 광고와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한 결과 1990년 1만명에 불과하던 관광객이 지난해는 17만명으로 약 17배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제 한국은 호주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주시장인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152만명으로 1995년 166만명보다 오히려 6% 줄어들었다. 일본 해외여행객수는 1년에 약 1,20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50만명을 유치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 대한 마케팅이 부족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해외 관광홍보 예산을 파격적으로 확대해야 하며 시장의 크기와 잠재력을 감안한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현재와 같이 전년도 예산에 대비한 점증적인 예산편성에서 탈피하여 구체적인 해외 홍보 목표에 의한 예산책정 즉 목표지향적인 예산의 책정이 필요하다. 관광홍보는 항공사, 관광업계, 지자체 등 관련부문과 양자간 또는 다자간 공동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최근까지도 한국의 이미지 조사결과에 의하면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가볼만한 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목적지 마케팅(Destination Marketing) 차원에서 공동홍보를 전개 할 필요가 있다.
5. 결론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투자가 미진한 결과 많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제경쟁력은 크게 저하되어 있다. 이는 관광산업을 사치성 소비산업으로 보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관광산업을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민 복지증진 차원에서 관광산업의 육성을 바라 보아야 한다.
19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이후 아직 10년이 안되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해외여행과 여행경비 지출은 계속하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관광자원의 공급과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기타 관광객 수용태세의 확립에는 상당한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등 한계가 있다. 앞으로도 관광수지의 적자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관광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해외여행을 묶는 단기적인 정책보다는 국내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투자하여 국내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틀속에서 연차적으로 관광수지를 축소해 나가는 정책대안 및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이 요구된다. 관광산업에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독특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늘려가고 컨벤션과 카지노, 테마파크 등 고부가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 우리기업의 해외 레저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 관광산업은 한 국가의 총체적인 역량의 집합체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수준이 관광산업이라는 얼굴을 통해 비춰지게 된다. 다시말하면 국가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지 않고서는 관광이 잘 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소극적인 정책과 전략으로 관광산업의 육성을 기대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관광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때 오늘의 한국관광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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