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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홀로코스트를 떠올리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리라 생각된다. 영화에서 스필만의 동생이 수용소행 마지막 대기 장소에서 스필만에게 빨간 표지의 작은 책을 보여주며 ‘해치려 드는데 복수를 안 할 수 있나’ 라는 구절을 인용한다. 이 역시 지금의 세계가 그대로 밟고 있는 치명적인 현실이 아닐까. 이러한 시각에서 이 영화는 이라크 전쟁발발이후 개봉하여 많은 관심을 받은 것 또한 사실이다. 비록 흥행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 영화는 다른 홀로코스트 영화에 비해 조금 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그 상황에 접근했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나치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라고 하여 일방적으로 나치를 비판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때의 현실을 충실한 모습으로 그려나간 것이리라 생각된다.
이 영화는 다른 홀로코스트 영화에 비해 조금 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그 상황에 접근했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나치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라고 하여 일방적으로 나치를 비판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때의 현실을 충실한 모습으로 그려나간 것이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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