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기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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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기능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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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버린 것은 아닐까? 결국 이성에 대한 논의가 이렇게 내 삶, 그리고 사람들의 삶에 대한 얘기로 번져나와 버렸다. 화이트헤드가 이성의 얘기를 하면서 역시 하고 싶었던 말은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써보았다.
세상을 볼 때 일반적인 관점을 좇아가지 말고, 자기만의 관점으로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바꾸려고 노력하라. 그것이 우리가 더 좋은 삶을 유지하는 방법이고, 인류의 역사가 상향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이성의 기능』을 읽은 것을 토대로 글을 간단히 써보았다. 사실 철학 책은 처음 접한 것이라 부담감이 컸다. 혹시 내가 이해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닌가? 내가 받아들인 지식이 화이트헤드의 논의에 맥락적으로 부합하는 것인가? 하지만 내 나름대로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부류의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한 나의 미진한 생각을 이렇게 모아보았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몇 개월 후에 다시 『이성의 기능』을 읽어보겠다. 그때는 이 책이 나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놀라움으로 다가섰으면 좋겠다. 마치 시인 김춘수가 『꽃』에서 말한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은 것이 나에게 꽃이라는 의미로 다가섰다”라는 얘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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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헤드,   김용옥,   이성의 기능,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