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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한 이순간도 그 마음이 변하진 않았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나는 베쑨을 통해 의사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질병 뿐이 아닌 사람과 사회를 돌보는 큰의사. 나에겐 어려운 일처럼만 느껴지는 이 허탈감. 노먼 베쑨의 일대기는 이러한 나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 나는 아직까지 나 자신을 믿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믿고 싶다. 물론 노먼 베쑨처럼 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그처럼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사람은 되지 못할 지라도 조금이나마 그를 본받고 싶다. 환자의 고통을 자신의 장사대상으로 삼는 의사보다는, 진정으로 환자의 아픔을 치료해주고, 사회의 부조리를 바꾸기 위해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다. 닥터 노먼베쑨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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