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에 관한 보고서

소개글

디지털 방송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디지털 방송에 관하여

2. 지상파 DMB 서비스 아직 시작도 못해

3. DMB 활성화의 긍정적 효과 커

4. DMB 활성화 전략
● 차별화된 포지셔닝 필요
● 이동통신사업자의 적극적 참여 필요
● 차별화된 콘텐츠 및 원활한 단말기 공급

5. 빠른 시일 내 안정적 가입자 확보가 생존의 관건

본문내용

* 소비자에게 차별적 효용을 제공하고 통신 산업 성장의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이동 디지털방송 DMB가 서비스 초기부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노출시키고 있다. DMB 서비스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타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이동 디지털방송인 DMB(Digital Multi media Broadcasting)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지상파 DMB는 수익 모델의 한계로 서비스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위성 DMB는 지상파 방송 재전송 문제 등 콘텐츠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단말기 또한 고가이고 다양하지 못하다. 더구나, 와이브로(WiBro)나 HSDPA가 내년 중 상용화될 경우 대체재로서 DMB를 크게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DMB는 이동 중 다양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 이용을 통해 우리의 생활 패턴을 크게 바꿀 수도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생각되었다. 기존 TV 방송과 비교해서 DMB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이동 중에도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데 있다. 고속으로 이동 중에도 끊김없이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기존 TV 방송과 이동성을 일부 지원하는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과 다르다. 즉, 가정의 전화기가 휴대폰으로 진화하면서 개인화, 유비쿼터스화가 실현되었듯이, TV 방송 또한 DMB를 통해 개인화, 유비쿼터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DMB는 이러한 우수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개시 초기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지상파 DMB 서비스 아직 시작도 못해 먼저 지상파 DMB는 적절한 수익 모델 부재라는 문제점을 지닌 채 서비스 지연이 거듭되고 있다. 당초 금년 7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중계망 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연기되었다. 다행히 얼마 전 어렵사리 단말기 제조업체와 중계망 비용 공동 부담을 통해 2005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일단 확정되었다. 하지만, 지상파 DMB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일례로 이동통신사업자가 무료 방송인 지상파 DMB의 불분명한 수익구조하에서 자사 영업망을 이용한 가입자 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 의문이다. 단말기 개발 또한 부진하여 지상파 DMB 서비스 지연으로 얼마 전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지상파, 위성 DMB를 함께 수신할 수 있는 통합 칩 개발 중단을 선언하기도 하였다.
위성 DMB는 가입자 확보가 그리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올해 5월에 야심차게 시작한 위성 DMB 서비스는 현재 10만 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다. 하지만, 서비스 초기의 대대적 마케팅을 통한 가입자 확보임을 감안하면 올해 말 가입자 목표인 40만 명을 돌파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입자들이 많이 시청하는 지하철 구간에도 아직 음영지역이 남아있는 등 서비스 품질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상파 방송 재전송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콘텐츠도 빈약하여, 채널 수는 초기보다 늘어났지만 여전히 가입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단말기 가격이 70~80만 원대의 고가일 뿐 아니라, 선택의 폭도 다양하지 않다. 올해 12월 지상파 DMB가 사업화된 후에도 무료 방송인 지상파 DMB와 경쟁해서 안정적인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지도 의문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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