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녀시조(특징, 미학, 작가별분류, 문학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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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녀시조(특징, 미학, 작가별분류,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기녀시조
1. 전반적 특징
(1) 주제와 형식
(2) 언술
1) 양반 체제의 언술
2) 가부장제에서 아내의 언술
3) 反一家父長的 언술
2. 미학
(1) 우아미
(2) 비애미
(3) 숭고미
(4) 희극미
3. 작가별 작품 개관
(1) 황진이(黃眞伊)
(2) 소춘풍(笑春風)
(3) 계랑(桂娘)
(4) 한우(寒雨)
(5) 홍랑(洪娘)
(6) 명옥(明玉)
(7) 천금(千錦)
(8) 매화(梅花)
(9) 송이(松伊)
(10) 구지(求之)
4. 문학사적 의의

Ⅲ. 나가는 말

본문내용

온 조선조 지배체제의 갈등을 잘 아는 소춘풍이 문관의 박식함과 사려깊음을 찬양하면서 무관을 깍아 내렸으며, 다시 무관 역시 중요한 나라의 동량이라며 수사적 기교를 부렸다. 특히 첫 시조의 초장은 유행을 이루었으며 이로 볼 때, 소춘풍의 시조는 지배자의 이데올로기에 정통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금춘의 시조 唐虞도 친히 봇 漢唐宋도 지내신 / 通古今 達事理 明哲人을 어두고 / 東西도 未分 征夫 거러 무 리
는 소춘풍의 시조를 거의 본떴다고 할 수 있는데 기녀시조는 술자리에서 즉흥으로 화답하는 것이기에 모작과 차작이 더러 있다. 이 시는 소춘풍이 두 번째 시조와 세 번째 시조에서 무관을 추켜 세우고 자신의 제삼자적 입장을 마치 외교 정치를 펼치고 있는 것처럼 한 나라에 비유하여 교묘하게 합리화하고 있다.
황진이의 시조 본고 6면 참조
에서도 남성의 사회적 신분제약, 남성들의 주야로 움직이는 사회의 움직임 등을 ‘인걸’이라는 시어나 ‘물’에 비유하여 나타내고 있다.
2) 가부장제에서 아내의 언술
가부장제에서 아내의 언술은 기녀라는 신분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것이지만 기녀도 여성이므로 가정이라는 가부장제의 지배체제에 편입하고자 하는 바람이 없지는 않았다. 남성 지배층에게 남성의 가부장적인 질서에 편입하고자 하는 긍정적 언술을 보여줌으로써 기녀들이 자신의 언술은 아니라도 지배자의 언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녀시조에는 가부장제의 언술 중 아내의 입장만이 드러나며 딸이나 어머니의 심경이 나타나는 언술은 드러나지 않는다.
매화의 ‘평생에 믿을 임 平生에 밋을 임을 글려 무삼 炳들손가 / 時時로 相思心은 지기하 타시로다 / 두어라 알들헌 이 心情을 임이 어이
’이나, 소백주의 ‘백년동포하리라 相公을 뵈온 後에 事事를 믿오매 / 拙直 음에 炳들가 念慮ㅣ러니 / 이리마 져리챠하시니 百年同胞 리이다
’, 송이의 ‘일생에 이 사랑 가지고 내 思郞 주지 말고 의 思郞 貪치마소 / 우리 두 思郞에 雜思郞 幸혀 섯길세라 / 一生에 이 思郞 가지고 괴야녀 노라
’ 같은 문구는 기녀라는 신분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언술을 사용했다. 홍랑의 시조에도 이러한 언술이 나타난다. 본고 11면 참조
3) 反一家父長的 언술
기녀들의 시조에는 당시의 지배적인 체제였던 가부장적인 질서를 벗어나는 의식이 언술로 간간히 표출되고 있고 있는데 이것을反一家父長的 언술이라 한다. 구체적으로 一夫從事의 윤리가 여지없이 무너지기도 하고, 男尊女卑의 위계질서를 벗어난 내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향의 시조 오냐 말 아니 나 실커니 아니말랴 / 하늘아래 너이면 아마 내야 려니와 / 하늘이 다 삼겻스니 날 괼 인들 업스랴
는 자유 의사를 지닌 연애의 공평성을 노래하고 있으며 이미 아녀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나 내훈의 기준을 버리고 상당히 현대적이고 독립적인 의지를 지닌 여성의 모습이 였보인다.
2. 미학
황재군은 시 속에서 감지되는 미를 우아미, 비애미, 숭고미, 희극미로 4분한다. 우아미는 작가가 이상보다 현실을 추구하는 정신에서 창출되고, 비애미는 이상에서의 좌절 정신에서 창출된다. 또 숭고미는 작가의 이상 추구 정신에서, 희극미는 현실에서의 좌절이 있게 한 대상을 공격파괴하려는 정신에서 창출된다. 이렇듯 시 창작정신이 항상 주어진 대상과 여건에 대한 ‘추구’와 ‘좌절’로 드러남을 인식할 때, 기녀들의 시 창작 정신은 <현실에의 추구>이거나 <이상에 대한 좌절>이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기녀들의 시조에서는 우아미와 비애미가를 드러낸 작품의 수가 가장 많다. 황재군, 「여류 고시가의 희극미 연구」, 1997
황재군, 『한국 고전 여류시 연구』, 집문당, 1985, 16면부터
황재군, 「여류 고시조의 미감 연구」, 1997
* 시 창작 정신
- 현실에의 추구 : 주어진 현실에서 자족
- 현실에의 좌절 : 혈실의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폭로, 고발, 비판
- 이상에의 추구 : 불만스러운 현실을 개조하려 함
- 이상에의 좌절 : 현실을 부정하고 이상을 추구하나 절대적 세력에 의해 이상이 산산히 부서짐.
(1) 우아미
한국 고대 여성들은 당대의 종교사상이나 시대상에 따라 현실에 부응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였기 때문에 우아미를 창출하는 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소춘풍 시조 본고 9면 참조
세 수 중 먼저의 두 시조에서는 문인이야말로 현재 내가 추구하는 바의 ‘임\'이라 예찬하고, 또다시 무인에게 現在한 당신들을 추구한다 예찬하여 우아미를 창출한다. 그리고 세 번째 시조에서는 문무양신을 함께 예찬하여 우아미를 보여주고 있다.
황진이의 시조 본고 6면 참조
에서도 우아미가 나타나는 작품이 여럿 있는데 “靑山裏 碧溪水ㅣ야”에서는 임을 상봉한 것을 계기로 삼아, 그에게 적극적 능동성으로 이 좋은 배경에서 쉬어 가자 즉, 지금 현재 ‘있는 것’을 추구하자 하여, 향락에의 권유를 주제로 하고, 우아미를 창출한다. “冬至ㅅ 기나긴 밤을” 에서는 임과 이별한 것을 동기 삼아 임을 곧 상봉하게 될 것을 전제로, 임에게 능동적으로 현재 자신과 유관한 임 즉, ‘있는 것’을 그녀 제유의 끈기와 질탕함으로 추구한다 하여 사모지정을 강조하고, 우아미를 창출한다. “내 언제 無信여”에서는 주제를 임의 배신으로 인한 이별의 한으로 보이고 있고, 창출 미감은 비애이지만, 본가에서는 ‘이상에의 좌절’이 분명치 않아 비애미가 약하여 우아미도 겸하고 있다. “靑山은 내 뜻이오”에서 작가는 임과 이별을 계기 삼아 임에게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이 마음은 부득이한 이 이별 후도 결코 변할 수 없다하여 별한을 강조하고 있어 작품 전체가 주는 미는 우아다.
계랑의 시조 “靑鳥야 오도괴야 靑鳥야 오도괴야 반갑도다 님의 消息 / 弱水三千里를 네 어이 건너온다 / 우리의 萬端情懷를 네 다 알가 노라
” 에서도 임과의 이별을 동기삼아, 자연인 청조를 미적 대상으로 하고, 청조에게 능동적 자존심 표출을 통하여, 현실적으로 작가에게 속한 임을 추구하고 있어, 임 사모의 주제를 보이고 우아미를 창출한다.
(2) 비애미
기녀들은 당대의 시대상으로 인해 그들의 본능과 이상이 좌절되고 비애롭고 한스런 생활을 영위할 수밖에 없었다.
황진이의 “산은

키워드

기녀시조,   특징,   미학,   황진이,   소춘풍,   계랑,   한우,   홍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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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1.12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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