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학습 지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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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는 습관을 갖자
우리는 언어의 네 기능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하는데 받아쓰기는 한자 쓰기와 듣기의 복합적인 연습으로 균형 발전에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받아쓰기는 청취 이해를 연습하는 방법이나 반복적인 듣기를 통해 표현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녹음 테이프를 들어가며 연습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며 강의나 중국인과의 대화 중에도 수시로 받아 적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의 내용 중의 중국어를 받아쓴다면 강의 수강 효과도 높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 하겠다.
14. 문화교류에 참여하는 의식을 갖자
이해를 병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문화란 언어간의 의사소통의 장애가 되는 생활습관, 사고방식이나 사회의 상황 등의 내용을 말한다. 이런 내용을 제대로 모를 경우 단순한 언어적 이해만으로 진정한 이해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유럽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경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얘기도 하곤 한다.
타민족과의 문화 교류에 참여한다는 의식을 갖는 것은 문화의 이해의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게 된다. 현재는 국제화의 시대라고 하는데 국제화란 남의 것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것을 남에게 알리는 양방향의 교류이므로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중국어로 소개할 수 있는 준비도 갖추고 실천하여야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세계를 지구촌이라고 하는데 중국과 韓中 양국간의 문화에 대해 얘기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다른 나라에 관한 일도 중국어로 얘기할 수 있어야 하겠다.
15. 중국사람을 사귀자
외국어를 배울 때 우리는 한동안 공부를 해서 기초를 갖추어야지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습 초기에는 외국인과 만날 엄두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는 우리의 속담처럼 중국어를 배우려면 중국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여기서 중국인은 강의를 담당하는 중국인 선생님도 포함하지만 가능하면 강의와는 무관한 친구로서 중국사람을 말한다. 중국어 강의를 하는 중국인은 이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를 하는데 습관이 되어서 아기를 기르는 어머니가 남들은 아기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더라도 아기와 얘기하는 방법을 알고있는 것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과 접촉이 없었거나 적은 사람을 접촉하는 것이 이상적이라 하겠다. 가능하다면 한국에 처음 온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우리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커서 한국 사람이 중국어를 한다는 사실에 호감과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남의 소개를 거쳐서 중국 사람을 만나기 보다 자신이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한다는 것이 처음엔 쑥스러울지 몰라도 직접 시도하여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은 하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였다는 색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중국인과 만남으로써 중국어를 해야하는 필요가 생기게 되므로, 자신의 뜻을 알리려는 표현을 하게 되고 상대가 말하는 것을 알아듣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시도를 하게되어, 중국인과 의사소통을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불식시키게 된다. 이 점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학습자에게는 심리적 장애를 극복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절로 생기게 된다. 그런데 '배운 것도 안 되는데 중국사람을 만나면 무얼 말할 수 있겠는가?'라는 걱정거리도 있을 것이나 중국사람에게서 바로 중국어를 배울 수도 있다. 서로 말이 안 통하더라도 자신이 배운 것을 십분 활용하고 손짓 발짓까지 동원한다면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도 새로운 낱말이나 표현도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주 배웠다면 한 주 배운 만큼을 말할 수 있고 한 달 배웠다면 한 달 배운 만큼 말할 수 있다.
중국 사람을 만날 약속을 하면 사전에 만나서 무엇을 얘기할지를 준비하도록 하자. 원고를 만들어 보는 것과 같은 준비까지는 필요가 없으나 일상생활에서의 화제를 생각해보거나 어디로 갈지를 미리 정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같은 화제나 분위기 속에서는 대동소이한 말을 하게 되므로 화제와 장소나 분위기 등에 변화를 주면 다양한 표현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평소 공부하면서 어렵거나 자신이 없는 내용을 미리 메모하였다가 만날 때 묻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분만 아니라 상대방도 자신의 문제점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다.
중국사람들과 얘기할 때에는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어 틀릴 것을 겁내지 말고 다소간의 오류가 있는 표현이라도 과감히 말하는 자세로 임하도록 하자. 물론 아무렇게나 말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하지 않은 문형이나 단어를 피하려고 하다보면 표현이 매우 제한되므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상대방이 알아들으면 대개의 경우 교정하여 다시 말해주게 되는데 이때 교정사항을 주의하여 포착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가능하면 자신이 메모하거나 상대방에게 적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중국인과 사귀어 친숙한 관계가 되려면 서로의 개인적인 상황을 알아야 한다. 즉 나이, 성장과정, 성격, 관심사, 인생관, 장래의 계획 등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이러자면 아는 표현은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부해야할 것이 많음을 알게 된다. 즉 학습의 동기가 왕성해지고, 공부가 시험 성적을 위해 무미건조하게 마지 못해하는 것이 아닌 아주 흥미로운 취미생활과 같게 되어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상대방과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 욕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은 취미 삼아 하는 공부이지만 사실은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또 상대를 통해 자신의 성취를 확인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남이 말한다 하더러도 공부가 하고 싶어질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일정기간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느끼게 된다. 이 느낌은 마치 알에서 깨어난 어린 새가 어느 날 날개짓을 하다 비상을 하게 된 것에 비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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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1.14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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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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