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화자에게 나타나는 한국어의 음운 특징- 중국인과 인도인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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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인 화자에게 나타나는 한국어의 음운 특징- 중국인과 인도인을 대상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선행 연구
3. 연구의 내용과 방법
4.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Ⅱ. 중국인 화자의 발음에 나타나는 음운 특징
1. 화자 분석
2. 중국어의 음운 특징
3. 발화에 나타난 음운 현상 및 중국어와의 연관성
(1) 평음화 현상
(2) er화 현상
(3) 음절의 중성에서 모음 “ㅡ” → “ㅓ”
(4) 종성이 있는 음절의 모음 “ㅝ”/“ㅟ” → “ㅜ”Ⅲ. 인도인인 화자의 발음에 나타나는 음운 특징
1. 화자 분석
2. 힌디어의 음운 특징
3. 발화에 나타난 음운 현상 및 힌디어와의 연관성
(1) “할” → “알” 현상
(2) 종성이 “ㅅ”으로 끝나는 외래어+모음의 경우
“ㅅ”를 “ㄷ”로 발음하는 현상
Ⅵ. 결론참고문헌

본문내용

전설음화하고, 후설 원순 고모음 [u] 뒤에서 평순 모음 []는 [o]로 원순음화한다. 이 경우 두 모음은 앞의 음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 것이므로 순행동화라고 한다.
동화작용과는 달리 서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음이 중복되어 있을 때 그 가운데 어느 한 음이 다른 음으로 변화하는 것을 이화작용(dissimilation)이라고 한다. 중국어의 음운사에서 발생한 음운 변화 가운데 이화작용으로 인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로 品, 凡 등 순음 성모를 가진 -m 운미 글자들의 운미가 -n으로 변한 것을 들 수 있다.
3) 권설 운모 er과 兒化韻
권설 운모 er[r]의 운미 r은 다른 음절 뒤에 쓰여 권설운을 형성하는데, 이 권설운을 중국어 음운학 용어로 兒化韻이라고 한다. 같은 단어라 하더라도 권설 운미가 붙었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의미나 품사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권설 운미를 꼭 붙여야 할 때가 있고 붙일 경우 어색한 표현이 될 때가 있다.
(4) 성조체계
성조는 음의 높이(pitch)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성조값은 음의 고저의 값을 말한다. 그러므로 현실 언어가 아니면 그 구체적인 값을 알 수 없다. 현대 표준 중국어의 성조는 기본적으로 네 가지이다. 중국어에서 모든 음절은 성조를 갖고 있으며, 성조에 따라 음절의 의미가 달라지므로 음소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조는 자음과 모음처럼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다른 음소가 음성으로 실현될 때 함께 실현된다.
3. 발화에 나타난 음운 현상 및 중국어와의 연관성
(1) 평음화 현상
발화의 많은 부분에서 경음을 평음으로 발음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
구 분
발 화
원 문
한꺼번에 다 줄 수 없잖아요.
표준 발음
항꺼버네 다 줄 쑤 업짜나요.
중국인 발음
항거버네 다 줄 수 업자나요.
한국어의 마찰음 “ㅅ/ㅆ”나 파찰음 “ㅈ/ㅊ/ㅉ”는 중국어의 평설음과 권설음 계열인 “s/sh, z/zh, c/ch”와 유사성이 있다. 한국어의 마찰음 “ㅆ”는 중국어의 舌尖前(경구개) 마찰음 “s”와 비슷한 음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음을 할 때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지만 한국어에 “ㅅ/ㅆ”라는 평, 경음 대립쌍이 존재하지만 중국어에는 경음 계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경음 발음에 대한 인식을 평음으로 하여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국어의 파찰음 “ㅈ/ㅊ/ㅉ”도 중국어의 舌尖前, 또는 舌尖後 파찰음과 비슷한 발음을 보이고 있지만 조음 위치나 조음 방법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음을 할 때 역시 쉽게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이 밖에 기타 평, 격, 경음 계열에서도 적지 않은 오류들이 나타나는데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깎다[각다]바깥[바갇]
까치[가치]빨간색[발간색]
평, 격, 경음 계열을 구분 없이 발음하는 이유는 많은 논문에서 지적했듯이 주로 중국어와 한국어의 음소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는 평, 격, 경음 3계열이 존재하지만 중국어에는 평음과 격음 두 계열밖에 없기 때문에 경음 발음을 할 때 평음, 격음으로 대체하거나 세 계열의 자모를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오류를 범할 수 있다.
(2) er화 현상
발화의 많은 부분에서 종성의 “ㄹ”를 중국어의 권설발음으로 대체하여 발음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
구 분
발 화
원 문
중국에서는 나이 두 살, 세 살 정도라면 차이 없어요.
표준 발음
중구게서는 나이 두 살, 세 살 정도라면 차이 업써요.
중국인 발음
중구게서는 나이 두 사(어)ㄹ, 세 사(어)ㄹ 정도라면 차이 업서요.
중국어에는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중국어만의 고유한 발음인 권설음이 존재한다.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중국어에서 권설 운모는 광범위하게 다른 음절과 결합하여 권설운을 형성하는데, 이는 권설음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발음임을 의미한다. er화 현상은 이러한 중국어의 발음 특징이 일종의 언어습관으로 고착되어 한국어를 발음할 때에도 무차별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어의 “ㄹ”과 같은 경우는 높은 오류 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인 화자들이 중국어의 “l/r”발음과 한국어의 “ㄹ”의 발음 차이 때문에 생긴 오류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예를 보자.
느리다[nwlida]쓰레기[swlegi]
거래[gel]날씨[narsi]
빨리[parli]멀다[m:rda]
중국인 화자가 “ㄹ”를 발음할 경우 두 번째 음절의 초성 발음에서 탄설음 [r]으로 발음해야 할 것을 중국어 [l]로 대체를 하고, 종성 “ㄹ”은 중국어의 권설 발음 [r]로 대체하여 발음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3) 음절의 중성에서 모음 “ㅡ” → “ㅓ”
발화의 많은 부분에서 중성의 모음 “ㅡ”를 “ㅓ”로 대체하여 발음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
구 분
발 화
원 문
처음에 같은 학번끼리는 친하고, 그 다음에 선배하고 말할 때는
표준 발음
처으메 가튼 학뻔끼리는 치나고, 그 다으메 선배하고 마랄 때는
중국인 발음
처어메 가턴 학번기리는 치나고, 그 다어메 선배하고 마랄 대는
중성에서의 음운 현상은 주로 “ㅡ/ㅓ, ㅐ/ㅔ, ㅚ/ㅙ” 등 비슷한 발음에 대한 혼동에서 생기는 오류인데 이는 모국어인 중국어의 음소 발음 간섭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어에 “ㅡ”, “ㅚ”와 같은 음이 존재하지 않고 “ㅓ, ㅐ/ㅔ, ㅙ”등과 비슷한 음인 [e], [ei] 등이 존재하지만 조음 위치와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아래의 예를 보자.
즐거움[절거움]가을[가얼]
그래[거래]모레[모래]
세탁[새탁]해외[해왜]
이 가운데 “ㅐ/ㅔ” 발음의 구별은 한국인의 경우에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발음으로, 중국인 화자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또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올바른 발음을 접해보지 못한 까닭으로 인해 발음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4) 종성이 있는 음절의 모음 “ㅝ”/“ㅟ” → “ㅜ”
발화의 많은 부분에서 종성이 있는 음절의 중성 모음 “ㅝ”/“ㅟ”를 “ㅜ”로 대체하여 발음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
구 분
발 화
원 문
만원정도는 쉽게쉽게 써버리니까
표준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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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8.04.08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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