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가정의 사랑

본문내용

데... 영화는 아쉽게도 지석이를 그저 단막조연배우에 불가한 것같다. 지석이는 행복에 가기 위한 시련이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아 너무 아쉽다.
하지만 전체적을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였다. 코미디가 판치는 요즘 한국영화들과는 달리 따뜻함이 묻어나면서 적절한 감동과 슬픔, 웃음을 주는 것같다. 영화는 관객에게 ‘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같다.
현실은 퍽퍽하고 서 있을 힘도 없지만 사랑하는 이가 옆에 있어 버틸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메시지였다. 때론 인생은 끔찍하고 힘들다. 때론 희망도 없고 좌절만이 세상을 채우고 있는 듯 하다. 그렇지만 행복의 파랑새는 항상 존재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파랑새는 바로 옆에, 가장 가까운 곳에 오래전부터 있었다.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가장 힘든 때와 같다.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 그 순간 역시 바로 옆에 있었다.
또한 영화가 끝나자마자 화면을 가득 채우는 “몇 번이라도 좋다. 이 끔찍한 생이여 다시 한 번!”이라는 니체의 말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우린 정말 세상을 살면서 때로 마음 훈훈하고, 때로 가슴 저미게 하는 여러 갈래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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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가장아름다운일주일,   가정,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