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비단길
1) 실크로드의 의미
2) 실크로드의 무역로
2. 한제국과 주변민족들
1) 한과 흉노와의 관계
2) 서역국가들
3. 비단길의 개척자들
1) 장건의 서역원정
2) 반초의 서역경영
4. 要領不得과 烏孫公主
5. 비단길 교역물품
6. 비단길의 역사적 의의
Ⅲ. 맺음말
Ⅱ. 본문
1. 비단길
1) 실크로드의 의미
2) 실크로드의 무역로
2. 한제국과 주변민족들
1) 한과 흉노와의 관계
2) 서역국가들
3. 비단길의 개척자들
1) 장건의 서역원정
2) 반초의 서역경영
4. 要領不得과 烏孫公主
5. 비단길 교역물품
6. 비단길의 역사적 의의
Ⅲ. 맺음말
본문내용
수많은 사원과 석굴(막고굴)등을 건립하는데 영향을 주어 불교예술사상 가장 뛰어남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시 중국적 요소와 혼합되어 운강, 그리고 한국의 석굴암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크로드를 통해 불교만 전래 된 것은 아니다. 이 실크로드를 통해 조로아스터교가 전래되어 점차 중국인에게 포교되었고, 또 이란의 마니가 조로아스터교, 고대의 바빌론의 종교, 그리고 크리스트교를 참작하여 창시한 마니교가 중국에 들어왔고, 더욱이 예수크리스트와 성모 마리아의 신성설에 이의를 품고 있어 이단으로 규정되어 동방으로 추방된 네스트리우스파도 중국에 들어와 상당한 신도들을 모았었다. 이렇듯 실크로드는 다양한 종교와 그에 따른 문화를 중국과 동아시아에 전달할 뿐 아니라 그 속에서 문화적 변용을 일으켜 새롭고 더욱 독창적인 지역색을 덧입혀서 또 다른 문화를 창출했던 것이다.
국 가 별
교 역 물 품
① 중국 → 유럽
· 비단, 카시아, 가동인쇄, 종이, 화약, 국화, 수수, 뽕나무, 작약, 대황,
동백나무, 장미, 도료
② 페르시아 → 중국
· 이슬람교, 크리스트교, 네스토리우스파, 호두, 염료, 조로아스터교,
대추, 야자, 피스타치오, 마니교
③ 로마 → 페르시아
· 색유리, 유리
④ 중앙아시아 → 중국
· 아크로바트(곡예사), 아몬드, 알파르파, 무화과나무, 황산소다, 깨,
대추야자, 비취, 포도넝쿨, 플롯, 오보에, 류트(악기), 유리
⑤ 인도 → 중국
· 연꽃, 불교, 보리수, 시금치, 묵면
⑥ 중국 → 인도
· 복숭아, 배
6. 비단길의 역사적 의의
이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크로드는 단순한 동서교역로만은 아니었다. 그동안 역사에서 잘 다루지 못했고 공백지라 생각했던 중앙아시아 그리고 험난한 사막과 고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실크로드상의 교류는 단지 물자의 교류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영향을 끼쳤다. 즉 실크로드의 험난한 길을 따라 새로운 문화적 요소를 흡수하고 또 다른 발전된 형태의 문화로 변용시키면서 특색있는 문화를 창출시켰다. 실크로드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학문적 보고일 것이다.
1) 실크로드는 세계사의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아시아의 동맥이었다. 이 길은 중국(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유럽과 북부 이집트, 중동지역을 서로 결합시켜 발전시켜가는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2) 실크로드는 세계문화의 모태이며 육성의 땅이었다. 그 길의 말단부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화문명 등 많은 고대문명이 태동했고 또한 그 길을 따라 고대문명이 개화하고 서로 교섭·충돌하여 그 후 인류문명이 발달하는데 큰 모태역할을 하였다. 또한 아시아 전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 걸쳐 심대한 영향을 남긴 불교를 비롯하여 현대에도 여전히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중근동 등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있는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도 모두 실크로드의 주변에서 생겨난 종교이다. 그리고 이제는 지구상에서 그 모습이 사라져버린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 등도 모두 실크로드 위에서 핀 문화였다.
3) 실크로드는 이른바 동서교섭사의 간선도로로서 아시아문화와 유럽문화의 가교(架橋)이며 세계의 문화발달에 무시할 수 없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실크로드는 바로 동-서양 세계문화의 온상이고 변용의 장이며 동서간의 수송기관인것이다. 즉, 실크로드의 상인들과 교류하는 사람들에 의해 문화는 각지로 전파되고 각양각색의 변용을 받으면서 각지의 문화를 교류·향상·발전시켰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Ⅲ. 맺음말
본론에서 비단길의 개통, 개척자, 당시의 정세, 발전과 쇠퇴, 교류된 문물과 역사적 의의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에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고, 특히 장건의 서역개척에 관해 조사할 때에는 매우 흥미롭다고 느꼈다. 실크로드에 대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보다 너무도 모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좀 당황스러웠다. 실크로드가 대충 어느 위치인지도 몰랐고 왜 비단길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도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었을 뿐이었던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가 모르고 있던 분야에 대한 작은 깨우침을 무척 기뻐하고 있다.
실크로드는 나에게 그동안 중화사관에 사로잡혀 우리에게 소홀히 다루어졌던 중앙아시아와 유목민족, 서남아시아에 대해 그들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새삼 깨닫게 해 주었으며, 실크로드를 통해 그 동안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한 동서양이 서로 복잡한 유기적 끈에 의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한국문화 속에 얼마나 많은 다양한 외래 문화가 녹아들어가 있었는지 그 원류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결코 문화는 폐쇄적이거나 독립적으로 발달할 수 없으며, 그 문화 교류의 다양성이 선진문화를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비단길은 21세기에 복원되어야 하는 길임에 틀림없다. 새로운 비단길이 글자그대로 비단처럼 아름다운 길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의 교류보다 문(文)의 교류가 앞서야 할 것이다. 득실을 가운데다 둔 침략과 방어의 교류가 아닌, 다양한 문화가 응분의 대접을 받으며 서로 문화적 대화를 나룰 수 있는 교류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아름다운 비단길이 다시 열리리라고 생각된다.
♣ 참고문헌
·조성을편역,《중국세계의 열림》, 집현전, 1988
· 伯贊편역, 이진복,갑진옥 옮김《中國全史-上》, 학민사, 1995
·姜文 편역,《알기쉬운 중국역사》, 三協綜合出版部, 1998
·徐連達, 吳浩坤, 趙克堯지음, 중국사연구회옮김,《중국통사》, 청년사, 1997
·傳樂成저,辛勝夏역,《中國通史》, 지영사, 1998
·안정애, 양정현지음,《한권으로보는 중국사100장면》, 가람기획, 1993
·임대희 교수님 홈페이지,(http://imdh.knu.ac.kr)
·민병훈,《실크로드를 통한 역사적 문화교류》, 소나무, 1999
·곽기훈,《실크로드의 어제와 오늘》, 중앙교육진흥연구소, 1983
·나가사와 가즈도시, 이재성역,《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사계절, 2000
·이규헌,《실크로드》, 서문당, 1988
그러나 실크로드를 통해 불교만 전래 된 것은 아니다. 이 실크로드를 통해 조로아스터교가 전래되어 점차 중국인에게 포교되었고, 또 이란의 마니가 조로아스터교, 고대의 바빌론의 종교, 그리고 크리스트교를 참작하여 창시한 마니교가 중국에 들어왔고, 더욱이 예수크리스트와 성모 마리아의 신성설에 이의를 품고 있어 이단으로 규정되어 동방으로 추방된 네스트리우스파도 중국에 들어와 상당한 신도들을 모았었다. 이렇듯 실크로드는 다양한 종교와 그에 따른 문화를 중국과 동아시아에 전달할 뿐 아니라 그 속에서 문화적 변용을 일으켜 새롭고 더욱 독창적인 지역색을 덧입혀서 또 다른 문화를 창출했던 것이다.
국 가 별
교 역 물 품
① 중국 → 유럽
· 비단, 카시아, 가동인쇄, 종이, 화약, 국화, 수수, 뽕나무, 작약, 대황,
동백나무, 장미, 도료
② 페르시아 → 중국
· 이슬람교, 크리스트교, 네스토리우스파, 호두, 염료, 조로아스터교,
대추, 야자, 피스타치오, 마니교
③ 로마 → 페르시아
· 색유리, 유리
④ 중앙아시아 → 중국
· 아크로바트(곡예사), 아몬드, 알파르파, 무화과나무, 황산소다, 깨,
대추야자, 비취, 포도넝쿨, 플롯, 오보에, 류트(악기), 유리
⑤ 인도 → 중국
· 연꽃, 불교, 보리수, 시금치, 묵면
⑥ 중국 → 인도
· 복숭아, 배
6. 비단길의 역사적 의의
이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크로드는 단순한 동서교역로만은 아니었다. 그동안 역사에서 잘 다루지 못했고 공백지라 생각했던 중앙아시아 그리고 험난한 사막과 고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실크로드상의 교류는 단지 물자의 교류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영향을 끼쳤다. 즉 실크로드의 험난한 길을 따라 새로운 문화적 요소를 흡수하고 또 다른 발전된 형태의 문화로 변용시키면서 특색있는 문화를 창출시켰다. 실크로드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학문적 보고일 것이다.
1) 실크로드는 세계사의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아시아의 동맥이었다. 이 길은 중국(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유럽과 북부 이집트, 중동지역을 서로 결합시켜 발전시켜가는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2) 실크로드는 세계문화의 모태이며 육성의 땅이었다. 그 길의 말단부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화문명 등 많은 고대문명이 태동했고 또한 그 길을 따라 고대문명이 개화하고 서로 교섭·충돌하여 그 후 인류문명이 발달하는데 큰 모태역할을 하였다. 또한 아시아 전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 걸쳐 심대한 영향을 남긴 불교를 비롯하여 현대에도 여전히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중근동 등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있는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도 모두 실크로드의 주변에서 생겨난 종교이다. 그리고 이제는 지구상에서 그 모습이 사라져버린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 등도 모두 실크로드 위에서 핀 문화였다.
3) 실크로드는 이른바 동서교섭사의 간선도로로서 아시아문화와 유럽문화의 가교(架橋)이며 세계의 문화발달에 무시할 수 없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실크로드는 바로 동-서양 세계문화의 온상이고 변용의 장이며 동서간의 수송기관인것이다. 즉, 실크로드의 상인들과 교류하는 사람들에 의해 문화는 각지로 전파되고 각양각색의 변용을 받으면서 각지의 문화를 교류·향상·발전시켰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Ⅲ. 맺음말
본론에서 비단길의 개통, 개척자, 당시의 정세, 발전과 쇠퇴, 교류된 문물과 역사적 의의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에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고, 특히 장건의 서역개척에 관해 조사할 때에는 매우 흥미롭다고 느꼈다. 실크로드에 대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보다 너무도 모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좀 당황스러웠다. 실크로드가 대충 어느 위치인지도 몰랐고 왜 비단길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도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었을 뿐이었던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가 모르고 있던 분야에 대한 작은 깨우침을 무척 기뻐하고 있다.
실크로드는 나에게 그동안 중화사관에 사로잡혀 우리에게 소홀히 다루어졌던 중앙아시아와 유목민족, 서남아시아에 대해 그들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새삼 깨닫게 해 주었으며, 실크로드를 통해 그 동안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한 동서양이 서로 복잡한 유기적 끈에 의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한국문화 속에 얼마나 많은 다양한 외래 문화가 녹아들어가 있었는지 그 원류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결코 문화는 폐쇄적이거나 독립적으로 발달할 수 없으며, 그 문화 교류의 다양성이 선진문화를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비단길은 21세기에 복원되어야 하는 길임에 틀림없다. 새로운 비단길이 글자그대로 비단처럼 아름다운 길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의 교류보다 문(文)의 교류가 앞서야 할 것이다. 득실을 가운데다 둔 침략과 방어의 교류가 아닌, 다양한 문화가 응분의 대접을 받으며 서로 문화적 대화를 나룰 수 있는 교류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아름다운 비단길이 다시 열리리라고 생각된다.
♣ 참고문헌
·조성을편역,《중국세계의 열림》, 집현전, 1988
· 伯贊편역, 이진복,갑진옥 옮김《中國全史-上》, 학민사, 1995
·姜文 편역,《알기쉬운 중국역사》, 三協綜合出版部, 1998
·徐連達, 吳浩坤, 趙克堯지음, 중국사연구회옮김,《중국통사》, 청년사, 1997
·傳樂成저,辛勝夏역,《中國通史》, 지영사, 1998
·안정애, 양정현지음,《한권으로보는 중국사100장면》, 가람기획, 1993
·임대희 교수님 홈페이지,(http://imdh.knu.ac.kr)
·민병훈,《실크로드를 통한 역사적 문화교류》, 소나무, 1999
·곽기훈,《실크로드의 어제와 오늘》, 중앙교육진흥연구소, 1983
·나가사와 가즈도시, 이재성역,《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사계절, 2000
·이규헌,《실크로드》, 서문당,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