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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함기 식으로 이 문제를 바라봤던 나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주었다. 교육은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다. 가르치고 기르는 이유는 그 대상을 발전시키고 계발하기 위함이지, 그 대상을 일정한 틀에 짜 맞추기 위함이 아니다. 즉, 교육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후자의 목적은 꿈의 실현을 제외 한 것이다. 꿈을 실현하는 것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교육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앞에서 여러 번 언급하였지만, 학력을 위주로 하는 사회 풍토가 사라지지지 않는 한 오늘날의 교육 문제는 해결 될 수 없다. 한사람의 지성과 감성 및 여타의 능력을 학력이 아닌 '사람 그 자체'로 판단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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