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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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을 깨달았고 나이에 차이는 있지만 세대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도 우리 젊은이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하나의 인격체로써 사랑도 할 수 있고, 또한 사랑함으로써 섹스도 할 수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 동안 나는 엄청난 오해를 하며 살아온 것 같다. 왜 더럽다고만 여겼을까? 그게 왜 더러웠을까?
늙으면 나이가 있는 만큼 점잖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듯 하다. 하지만 이 영화로 인해서 나의 잘못된 강박관념들이 무너졌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이 영화를 보지 못 했다면 아직도 나는 그런 생각들에 사로 잡혀 있었을 것이다. 좋은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고 두 분이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하게 함께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끝으로 감상문을 마치고자 한다.

키워드

죽어도 좋아,   노년의 성,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