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산업) 성장과정과 경쟁력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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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산업) 성장과정과 경쟁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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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경제(산업) 성장과정
(1) 전후 부흥기의 경제(산업)성장(1945년~1955년)
(2) 고도성장기의 경제(산업)성장(1955년~1973년)
(3) 고도성장기 이후 일본경제 (구조조정기)
가. 구조조정기 경제의 특성
나. 구조조정기 일본경제의 경쟁력

2. 일본 산업발전의 다이나미즘
(1) 주도산업의 변천
(2) 산업유산의 발전촉진작용
(3) 산업구조조정
(4) 일본산업의 해외진출
(5) 일본산업의 공동화 논의

3. 일본산업의 경쟁력
(1) 일본산업 경쟁력의 실태
(2) 일본산업의 경쟁력 요인

본문내용

하여 순환변동을 반복하고 있음에 반하여 균형 실업률은 경제의 서비스화, 소프트화의 진전이나 고령화의 진전등을 배경으로 요즘 증가기조로 옮겨 왔지만 최근에도 구조조정의 진전으로부터 여전히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6) 한층 안정된 물가동향
엔고의 진행이나 원유가의 저하로부터 80년대 초반 하락을 계속해왔던 국내 도매물가는 그 후에도 안정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품목별로 살펴보면 코스트 구성의 차이, 경쟁수입품에 의한 가격저하에 의한 영향 등으로부터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1987년 초에 엔고, 원유가격저하등으로 국내 도매물가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으며 도매 물가는 원유가격의 상승등으로부터 최근에 이르러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 구조조정기 일본경제의 경쟁력
1) 감량경영으로 석유위기 대처
70년대 초 석유위기로 철강, 화학 등의 중화학공업분야는 수요 감소와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과잉투자의 폐해가 노출되면서 구조적 불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각 기업은 생산 및 가동률이 저하되어 설비의 폐기 및 합리화를 모색하는 등 통산성 주도로 감량경영을 시작하였다. 감량경영은 인력, 자금 등의 비용을 압축하여 경영체질의 강화를 지향하는 것이었으며 석유파동이후 일본기업은 자동화 투자 및 컴퓨터를 도입한 재고관리, 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서 은행 차입금을 삭감하는 등 거품을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였다. 그 결과 노동생산성이 향상되고 경영관리기술이 진보되어 국제경쟁력 확보에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 기술모방에서 기초기술 개발 정책
외국으로부터 기초기술을 도입하거나 외국기업의 아이디어를 모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화시켜 시장을 석권한 일본기업에게 1980년대부터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일본은 도입기술을 소화하는 단계에서 한층 발전된 독자기술을 모색하는 전략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자와 자동차 분야에서는 세계 독자적인 지위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3) 다품종 소량생산 혁신
엔화강세기인 80년대 중반이후에는 일본형 기술혁신을 통해 석유파동이후 감량경영전략이 철저하게 추구되었다. 컴퓨터를 도입하여 정보화투자를 가속시키는 생산시스템의 자동화를 촉진시켰고 이어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이 정착되었다. 이러한 생산현장의 혁신은 관리부문의 합리화, 사무자동화의 진전으로 이어져 효율적인 산업조직을 편성을 가능하게 하였다.
4) 무역구조의 변화
일본경제의 구조조정기 무역구조 자체의 변화는 산업내무역의 활성화와 기업내 무역의 형성으로 요약된다. 일본은 구조정기를 거치면서 산업간 무역보다는 산업내 무역이 증가되어 왔는데 중요부품이나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부품은 일본국내에서 생산하고 그렇지 못한 부품은 아시아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공정별 분업”과 동일 산업내에서 개도국으로부터는 저렴한 제품이나 대량생산품을 수입하고 일본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품이나 특수제품을 수출하는 “제품차별화분업”을 통하여 산업내 무역을 증가시켜왔다. 이것은 대외적으로 무역마찰을 대내적으로는 엔고현상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처럼 구조조정기 일본 무역구조는 일본기업의 국제화시대에 적응할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줌과 동시에 세계경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었다.
2. 일본 산업발전의 다이나미즘
(1) 주도산업의 변천
일본산업의 발전과정에서 주도적 산업이 다이나믹하게 부침해 왔다. 일본의 주도산업은 전전의 광업/면공업단계에서 철강업으로, 석유화학으로, 다시 전기전자, 자동차공업으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주도산업의 변천은 그대로 매출이익 서열 상위 50개사의 산업별 구성에서도 나타난다. 상위 50사의 이익서열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대기업의 구성은 일본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나타내주고 있다.
우선 <표-4>와 같이, 전전의 경우 상위 50사 가운데 14개사가 경공업부문에 속하는 등 당시의 주도적 산업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전후로 되면서 경공업부문의 구성은 크게 축소되었고, 새롭게 중공업부문에 속하는 기업이 다수 50개사에 진출하여 주도산업의 전환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1970년대의 이른바 오일쇼크에 이르기까지 지속되다가, 이후 위축되기 시작한다. 다만 그 가운데에 전기기계부문의 경우는 90년대까지도 아직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표-4. 상위 50개사(이익)의 산업별 구성 추이>
1943
1955
1973
1987
1992
경공업
7
8
1
2
5
중화학 공업
16
20
21
12
16
-자동차
-
1
3
2
1
-전기기계
2
3
7
6
5
-철강
7
5
4
1
-
광산업
3
1
-
-
-
건설업
-
-
2
-
6
전력
7
5
2
6
5
금융
9
12
18
22
12
증권
-
1
3
6
0
기타
8
3
3
2
6
출처: 일본산업발전のダイナミズム, 무전청인편, 1995
최근 들어서는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증권부문은 상위 50사로부터 밀려나고, 금융 산업 부문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플라자합의 이후, 급속히 진전된 엔고 속에서도 일본국내시장의 확대에 따라 이익이 증대된 산업으로 인쇄, 건설, 제약 등이 괄목할 만하다. 특히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새롭게 등장한 산업으로 게임기기 및 관련 소프트웨어산업이 부상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 산업유산의 발전촉진작용
이러한 산업발전 과정에서 일본은 구미선진국 산업을 적극 받아들였다. 그러나 단순히 이식해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일본산업에의 적용 및 응용으로 산업을 일으켜 왔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 일본산업발전의 특징으로 다음의 몇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첫째, 일본의 산업발전에는 일반적인 후발성 이익을 초월한 일종의 특유한 경쟁조건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른바 일본식 시스템으로 불리워지는 것이며, 이는 기업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도입, 개발이 가능했음을 의미한다.
둘째, 이들 산업발전에 있어서 선도자, 즉 위험부담자는 재벌이나 기업집단의 중심세력이 아니라 그 외곽에서 등장하였다. 이렇듯 각 산업의 리더가 재벌이나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존의 지배적 대기업군의 외부에서 등장, 그것을 대기업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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