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후기 사대부의 연구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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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후기 사대부의 연구사 검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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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는 입장에서 나름대로 재정리를 한 것이며, 특히 각 시기에 따라 구분을 하면서도 거시적으로는 동질성과 보편성을 강조하여 사대부가 정치세력으로서 갖는 성격을 일관되게 부여하고 있다.
최근의 사대부에 관한 연구는 종래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검토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자료들을 인용하거나 보다 실증적인 논증을 통해서 기존 견해를 비판하고 수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완된 발전 모델까지 제시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최근에 들어서 고려후기 사대부에 대한 연구는 다각도로 진척되어 비교적 다양하고 풍부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정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이 각자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각 연구 간의 격차를 줄이고 사대부의 개념과 용어를 다듬어서 보다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대부 또는 그것과 권문세족의 대립을 통해서 고려후기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는 방법을 비판하고 부정함과 동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사대부에 관한 연구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별다른 대안 없이 종래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기존의 발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후자의 경우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종합 정리하고 다양한 자료와 제반사항 등을 함께 고려해서 검토해야 하며, 사회사 및 경제사 연구의 진전도 아울러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보완을 거듭한다면 종래에는 설명할 수 없었던 일련의 문제점을 조금씩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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