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 영화 창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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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
진하 : (이상하다는 듯이) “여동생? 갑자기 그건 왜?”
진희 : (두 손을 꽉 움켜 쥔채로..) “있어요, 없어요?”
진하 : “있었었지.. 아주 어렸을 때.. 그런데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헤어졌어.
나는 아버지 손에 자라고, 동생은 어머니 손에 자랐겠지.
지금쯤이면... 네 나이정도 되겠다.“
진하가 추억을 떠올리는 듯 엷게 웃는다.
손으로 얼굴의 땀을 닦는 진희. 더운 기운을 느낀다.
진희 : (온풍기쪽으로 손을 뻗으며) “이것 좀 치워주세요..”
온풍기의 정확한 위치를 몰랐던 진희는 온풍기에 손이 살짝 닿게 된다.
진희 : “앗 뜨거!!”
순간, 움찔하는 진희. 자리에서 일어나서 진희에게 손을 뻗는 진하.
진하 : “조심해!!”
진하의 옆에 서 있던 경찰이 가까이 다가와서 진하가 못 움직이게 한다.
경찰을 쳐다보는 진하. 진하를 의자에 다시 앉히는 경찰.
진하 : “화상 흉터는 없앨 수도 없어. 나 어렸을 때, 집에 불이 났었는데
그 때 흉터가 등에 남아서 여름엔 수영도 못해..“
진희의 얼굴이 싹~하고 굳으면서, 기억속의 그 화재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 때, 진하의 옆에 서 있던 경찰이 담배를 입에 물고 라이터를 켰다.
타악~ 라이터의 소리를 듣고 진희가 그 쪽을 순간적으로 쳐다봤다.
기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진희.
불이 났다. 어린 소년은 더 어린 동생의 손을 붙잡고 불길을 피해보려고 하지만,
피할 수 있는 곳이 없다. 한 쪽 구석으로 쫓겨가는 오누이.
오빠는 동생을 껴안고 불길을 등 뒤로 했다.
여동생은 오빠의 품속에서 겁에 질려있다.
동생을 꽉 껴안은 오빠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동생이 흐느끼면서 말한다.
“오빠.. 진하 오빠..”
여경 : “면회 시간 끝났습니다.”
진하의 옆에 서 있던 경찰은 진하를 일으켜 세운다.
진희 : (다급하게) “오빠... 진하 오빠!!”
진하 : (진희를 애처롭게 바라보며) “진희야!! 나 진짜 아니야!! 나 죽이지 않았어..”
진희 : (목이 메여 말을 꺼내지 못하며) “오빠..”
경찰 : (진하를 끌고 면회실밖으로 나갈려고 실갱이 하면서)
“그럼 집에서 나온 증거물들은 다 뭐야?”
진하 : “그건 저도 모른다고 말했잖아요!!”
경찰 : “허.. 이 자식이 끝까지 오리발이네?
너 집에서 발견된 만년필에 니 약자인 J.H.라고까지 새겨져 있어!!“
진희 : (깜짝 놀래며) “J.H.라구요?...”
진희가 작게 되물었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
S#69. 면회실 밖(낮/실내)
여경의 도움을 받아 면회실을 나오는 진희. 여경은 다음 면회인을 부른다.
진희의 아버지가 수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아버지 : (큰소리로) “진희야!!”
움찔하는 진희.
아버지 : (진희의 팔을 잡아 부축하려고 하며) “왜 또 여기를 온거야?”
진희가 팔을 슬쩍 빼냈다.
아버지 : (놀라며) “진희야..”진희 : (차분한 목소리로) “아빠.. 내가 중학교때 선물해준... 만년필 가지고 있어요?”
아버지 : (움찔하며) “뭐?”
진희 :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내 이름.. 약자로... J.H.라고 새겨서.. 드렸던거요..
아빠, 너무 좋아하시면서 항상 가지고 다니셨잖아요...
그거 아직..... 아직... 가지고 있어요?“
진희의 말끝이 흐려진다. 울음을 억지로 삼키는 진희.
아버지 : “그..그게.... ”
진희 : (아빠 쪽을 쳐다보면서 냉정한 목소리로) “혹시, 그 바닷가에서 잃어버리셨어요?”
아버지 : “진..진희야?”
주위를 둘러보는 아버지. 경찰들이 자기들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버지 : (진희의 팔을 잡아 끌며) “나가자, 나가서 이야기 하자!!”
진희 : (아버지의 팔을 뿌리치며) “수미야, 가자!!”
이 사태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보고 있던 수미는, 어쩔 줄 몰라한다.
수미가 반응이 없자, 혼자서 앞으로 걸어가는 진희.
수미는 아버지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진희를 따라간다.
아버지 : (화가 많이 난 목소리로) “서진희!!”
아버지의 목소리에 자리에 멈춰서서 한참을 서 있던 진희가 뒤돌아선다.
진희 : (아주 차가운 목소리로) “강진희겠죠...”
다시 걸어나가는 진희. 수미가 옆에서 진희를 부축한다.
진희가 수미랑 사라지고.. 아버지는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벽에 기대어 있다가 바닥으로 주저앉아 버렸다.
S#70. 몽타주
멀어져가는 진희의 뒷모습이 진희의 어머니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몽타주 시작
그 바닷가. 어린 소년이 바닷가에 주저 앉아서 울고 있다.
한 여자는 어린 여자아이를 안고 멀리 멀어져 간다.
가지 말라고 소리치는 꼬마 남자아이.
엄마에게 안겨 멀어져 가는 여자 아이가 쓰러져 있는 남자 아이에게 소리친다.
오빠, 진하오빠..
몽타주-
4살된 진희를 데리고 지금 진희네 집으로 들어오는 진희의 엄마.
진희의 아빠는 진희를 안으며, 이렇게 이쁜 딸까지 데려와서 더욱 기쁘다고 말을 한다.
불을 무서워하는 진희 때문에 진희가 없는 곳에서만 담배를 피우는 아빠의 모습.
행복한 시간들이 보여진다. 4살의 진희는 자라고 자라서 청소년이 되었다.
화면이 바뀌어, 엄마의 장례식. 진희는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고 있다.
그리고 멀리서 이를 보고 있던 한 남자. 어느 날 진희의 아버지에게 찾아온다.
자신이 진희의 친 아빠라는 것을 밝히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진희의 친 아버지.
두툼한 봉투를 건네는 아버지(서상환 변호사).
한번, 두 번, 하지만 협박은 끊이질 않고..
그 바닷가에까지 쫓아와서 협박을 하는 진희의 친 아버지와 시비가 붙었다.
실갱이 끝에 펜이 품에서 떨어지고, 서상환 변호사는 그것을 집어 진희의 친 아버지 목에 찌르고 만다.
그리고 나서 나타난 죽은 남자의 아들.
자신의 딸에게 접근하는 것을 절대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사람을 시켜서 자신의 옷과 펜을 진하의 집에 가져다 놓게 했다.
아버지 : “어쩔수 없었어, 나는... 나는 정말 어쩔 수 없었어..
다, 진희 너를 위해서.. 그래서...“
아버지의 모습을 뒤로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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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5페이지
  • 등록일2005.12.21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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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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