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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과의 헤어짐만의 아픔이 아니라 월북인 월남인의 유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 멸시, 차별 등의 아픔도 이산가족들의 가슴을 할퀴었다는 것을 ... 나 또한 그랬던 것 같다. 월남인에 대한 인식은 그저 고향과 가족을 버리고 월남했다는 뉴스나 신문을 보았을 때 얼마나 북에서의 생활이 괴로웠으면 가족들까지 버리고 왔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지만 월북인에 대한 인식은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북으로 가는 사람이 있을까 ? 하는 의문점과 고의든 고의가 아니던 편견의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였다 . 하지만 이제 이런 편견의 잣대로 그들을 비난하고 멸시 할 것이 아니라 한민족으로서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한민족이 서로 떨어져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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