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야 생각하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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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되는 출발점이며, 바람직한 인류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숙한 종교인의 자세라 하겠다.
처음 이 책의 ‘생각나야 생각하지’라는 제목을 보고 ‘이 말이 무슨 뜻일까?’ 궁금증이 생겨났다. ‘생각나야 생각을 한다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무슨 제목이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조금씩 읽으면서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1장, 2장, 3장...계속 읽을수록 쉽게 읽혀지지만 않았다. 특히 6장부터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이곳, 저곳 있었고, 또 이런 분야의 책을 처음 접해 보았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전에 읽었던 책은 수필, 소설 등의 분야가 전부였다. 생각을 깊게 하는 책보다는 그냥 쉽게 머리 식히면서 볼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책만을 봐와서인지, 이런 철학책을 읽으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또 필자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 해보는 것이 그리 익숙하지가 않았다. 하지만 어렵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정말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가 아니였다면 이런 분야의 책을 읽을 기회는 없었을 꺼 같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에 대한 반성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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